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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나들이 시즌 왔다"...이마트, 먹거리 특가 행사

기사입력 : 2025년04월18일 08:41

최종수정 : 2025년04월18일 08:41

윗등심살 평시 판매량 대비 10배 수준 물량 준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가 본격적인 봄 캠핑·나들이 시즌을 맞아 구이용 소고기부터 삼겹살, 수입맥주 등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먹거리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끝장가격' 행사를 열고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냉장)'을 100g당 1970원 특가에 선보인다.

이마트 달링다운 와규 매대에서 직원이 상품을 살피고 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본격적인 봄 날씨를 맞아 캠핑·나들이 먹거리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인기 부위인 윗등심살을 대표 할인 품목으로 선정해 초특가에 기획했다.

행사 준비 물량만 60여톤(t)으로 평시 금토일 판매량 대비 10배 가량 물량을 준비했다. 평시 판매가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준비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지난 15일 기준 국내산 삼겹살(100g) 소매 평균가인 2479원보다도 저렴하다.

윗등심살 외에도 이마트는 오는 24일까지 일주일간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전품목(100g, 냉장)'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수입 삼겹살·목심 역시 100g당 990원 초특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20일까지 수입 삼겹살·목심(100g, 냉장)을 990원에 판매하며, 필수 식재료 '애호박'은 개당 890원에, 캠핑이나 나들이에 간편하게 들고가기 좋은 바나나는 송이당 980원 특가에 판매한다.

캠핑·나들이 먹거리와 함께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맥주 할인전을 열고 최대 4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나들이나 캠핑에 간편하게 들고갈 수 있는 소용량 와인 신상품도 출시했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소용량 와인 인기 트렌드에 발 맞춰 테트라팩(종이 재질)을 활용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500ml 소용량 팩 와인 '산타헬레나 까베르네 소비뇽·샤르도네(500ml, 칠레)'를 4900원에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소용량 와인 '까스텔 로쉐마제 까버네소비뇽·소비뇽(250ml, 각)'은 2병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하며, '옐로우테일·베어풋(187ml)' 7종은 2병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본격적인 봄 캠핑·나들이 시즌을 맞아 구이용 소고기, 삼겹살부터 맥주까지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물가 속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할인 행사들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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