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약탈적 사채이자 15248%...불법사금융·불법추심 근절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고자 60%이상 30대 이하 남성
사채 사용 사실 지인들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하기도

[서울=뉴스핌] 고다연 인턴기자 = 금융소비자연대회의가 불법사금융과 불법추심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보호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금융소비자연대회의(금융정의연대, 롤링주빌리,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불센터(불법사금융 불법추심 상담신고센터)' 1차 활동보고 및 상담분석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고다연 인턴기자 = 21일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금융소비자연대회의가 '불불센터 1차 활동보고 및 상담분석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5.04.21 gdy10@newspim.com

김성근 롤링주빌리 간사는 28살 청년의 사연을 대신 전했다. "피해자는 20대 초반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패로 큰 빚을 지게되었다"며 "사채업자들은 처음부터 휴대폰 연락처를 제출하라고 요구했고, 연체하면 지인들 정보를 담보로 제공하고 사채 사용했다고 알리겠다며 협박해 피해자는 수치심과 공포 속에 밤 낮으로 돈을 벌어 갚아야 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피해자는 880만원을 빌리고 3971만원을 상환했음에도 1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더 갚으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김 간사는 "정부가 이와 같은 범죄를 좌시해서는 안 된다"며 "강도높은 단속과 엄정한 처벌, 실질적 제도적 보호 장치와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미선 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 고문은 한 달 동안 불불센터에 접수된 피해자 65명과 이 중 심층상담을 진행한 35명에 대해 분석한 데이터를 공유했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신고자의 60% 이상이 30대 이하 남성"이며 "정규직, 프리랜서나 특수 고용 형태의 개인사업자 및 아르바이트와 같은 비정규직 종사자들이 상당수"다. 또한 "(심층상담한)피해자 1인 평균 13.3건의 사채를 약 일주일 간격으로 사용하고, 사채업자가 요구한 이자는 법정 최고 이율 20%의 762.4배에 달하는 15248%"다. 김 고문은 "상환 능력이 없는 이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 자체가 약탈적"이라고 비판했다.

강명수 롤링주빌리 이사는 구체적인 피해사례들을 소개했다. 강 이사는 "정신적 압박이라는 가장 잔혹한 방식으로 추심을 진행한다"며 사채업자가 피해자 어머니에게 전화해서 어머니가 충격으로 쓰러진 사례를 공유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연락처가 없으면 잡을 수 없다는 무책임한 답변을 들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불법사금융과 2차 가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 등을 요구했다.

백주선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는 지난 8일 입법예고된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시행령에서 (대부계약)무효기준을 최고이자율 5배로 한 것은 개정법 취지가 상당히 퇴색된 것"이라며 "시행령을 바꿔서 3배 초과하는 즉시 원금 이자 약정을 전부 무효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소비자연대회의는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gdy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사진
故안성기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안성기 배우의 빈소에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고 있다. 2026.01.05 photo@newspim.com   2026-01-05 22: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