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장애인·비장애인 참여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24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제3회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스포츠 가치 어울림 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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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가치 어울림 캠프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4.24 |
이번 캠프는 국내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체육 행사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8세부터 18세까지의 장애인과 소외계층 청소년 60명이며, 참가자 1인당 보호자가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은 보치아, 피클볼, 미니 골프, 스마트 스포츠, 챌린지 코스 등을 체험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 협력 콘텐츠와 펜싱 체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도 받는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일부 지역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이자, 스포츠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 내 어울림 캠프와 스포츠 단기강좌를 지속해서 확대해, 스포츠 사각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