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콘진원은 중소 콘텐츠기업과의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134개 평가 대상 기관 중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동반성장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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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본원 [사진=콘진원] |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기관의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를 합산하여 5단계(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로 평가한다.
특히, 콘진원은 콘텐츠 지식재산(IP) 라이선싱 산업 기반 대·중소기업 협력 사업 발굴, 중소 콘텐츠기업 상생을 위한 민간 자금 파이프라인 연결,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견인하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확산, K콘텐츠와 연관산업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 해외 동반수출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기관 최초 납품대금 연동 약정 계약 체결, '고상한 상담소' 운영을 통한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 원스톱 지원체계 강화 등 다양한 공정거래 확산 노력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K콘텐츠와 식품, 뷰티, 소비재 등 연관산업의 동반 해외 수출을 달성한 사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제2차 윈윈아너스 프로젝트'에도 선정되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 직무대행은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이 핵심"이라며, "콘진원은 앞으로도 IP 기반 협력 모델 확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체계 고도화, 연관산업 간 융합 지원 등을 통해 K콘텐츠 산업 전반에 상생의 가치를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