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박승봉 기자 = 28일 오후 경기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산10번지 일대에서 임야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헬기 4대를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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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경기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산10번지 일대에서 임야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헬기 4대를 포함해 총력 진화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분께 "야산 중턱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7명(소방 33명, 경찰 4명, 산불진화대 12명 등)과 장비 22대(헬기 4대 포함)를 급파해 초기 대응에 나섰다.
펌프차와 탱크차가 현장 진입을 완료하고, 화성목동펌프와 오산원동탱크차도 추가 지원에 나섰다.
헬기 4대(시청 임차 3대·산림청 1대)가 투입돼 오후 4시 47분부터 본격적인 화재 진압에 들어갔으며, 오후 4시 55분 지휘권이 선언돼 대응이 강화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 17분 초진에 성공했으며, 잔불 정리 작업을 거쳐 오후 5시 23분 완전히 불을 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신속한 헬기 투입과 장비 운용으로 연소 확산을 막고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