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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이강인 벤치' PSG, 아스널 원정 1-0… 뎀벨레 결승골

기사입력 : 2025년04월30일 07:38

최종수정 : 2025년04월30일 10:3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은 벤치를 지켰지만 파리 생제르맹(PSG)는 잉글랜드 원정에서 승리했다. 우스만 뎀벨레의 번뜩이는 결승골에 힘입어 아스널을 적지에서 무너뜨리며 유럽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2년 연속 4강에 오른 PSG는 값진 원정 승리로 클럽 사상 첫 UCL 우승 꿈과 5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지난 시즌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패해 결승행에 실패했다.

PSG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전반 4분 터진 뎀벨레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아스널을 1-0으로 제압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뎀벨레가 30일 UCL 준결승 1차전에서 골은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4.30 psoq1337@newspim.com

이미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잉글랜드 팀들을 상대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8강에서 애스턴 빌라를 꺾은 데 이어, 아스널까지 제압하며 'EPL 클럽 도장 깨기'를 실현 중이다. 오는 5월 8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릴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16년 만의 4강 진출에 성공했던 아스널은 홈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2차전 파리 원정에 대한 부담을 안게 됐다. 구단 역사상 첫 UCL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로서는 더욱 치열한 반전을 도모해야 할 상황이다. 아스널은 2005-2006시즌 유일하게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전반 4분 조지아의 크바라츠헬리아가 아스널 수비진을 흔들며 왼쪽 측면을 파고들었고, 정확한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PSG는 데지레 두에,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등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으나 추가골은 아쉽게 무산됐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왼쪽) 등 PSG 선수들이 30일 UCL 준결승 1차전에서 승리한 뒤 원정온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4.30 psoq1337@newspim.com

아스널은 후반 2분 데클런 라이스의 프리킥을 미켈 메리노가 머리로 받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11분에는 라이스가 수비 뒤 공간으로 찔러준 공을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이어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을 이어갔으나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 손끝을 스치고 코너 아웃됐다. 후반 막판에는 하무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는 최근 발목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아직 실전 감각 회복이 완전치 않은 모습이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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