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카슈미르' 갈등 인도·파키스탄, 국경서 8일째 교전 이어가...美 "긴장 완화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총기 테러가 발생한 지 10여 일이 지난 가운데,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 지역에서 8일째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2일(현지 시간) 인디아 투데이는 파키스탄 군대가 잠무·카슈미르 실질통제선(LoC)을 따라 8일 연속으로 총격을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파키스탄은 처음 북부 카슈미르의 쿠프와라와 바라물라 지역의 LoC를 따라 있는 여러 초소를 겨냥해 무작위로 소총 사격을 시작한 뒤 사격 범위를 푼치 구역과 잠무 지역의 아크누르 구역까지 확대했다"며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 군사작전국장(DGMO)는 이날 핫라인을 통해 파키스탄 군의 정당한 이유 없는 공격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스탠다드에 따르면, 인도 육군은 성명을 통해 "1~2일 밤 파키스탄 육군 초소는 잠무·카슈미르 연방 직할지의 쿠프와라와 바라물라·푼치·나우셰라·아크누르 지역 맞은편 통제선 너머 초소에서 무작위로 소총을 발사했다"며 "인도 육군은 이에 대해 균형 있고 비례적인 방식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교전으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인 파할감 인근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한 총기 테러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친 뒤 인도와 파키스탄 관계는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양국 간 무력 충돌 위험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이 양국에 긴장 완화를 위한 협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인도·파키스탄 지도자들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건을 '테러'이자 '용납할 수 없는 일'로 규정하며 파키스탄 정부에 수사 협조를 촉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샤리프 총리는 루비오 장관에게 인도가 위협과 수위 높은 발언을 자제하도록 촉구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브라마니얌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 장관과의 통화에서는 루비오 장관이 극단주의에 맞서는 인도를 지지한다며 양국 간 직접적인 소통과 평화·안보를 유지해 달라고 촉구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도 인도와 파키스탄의 협력을 강조했다.

밴스 부통령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바람은 테러에 대한 인도의 대응이 더 광범위한 지역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라며 "우리는 파키스탄이 책임이 있는 한 인도와 협력해 파키스탄 영토 내에서 활동하는 테러리스트를 추적하고 처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의 주요 지도자들은 이 공격을 '테러'이자 '무고한 행위'라 부르면서도 파키스탄을 직접 비난하지는 않았다"며 미국은 인도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카슈미르는 인도 북서부의 산악 지대로,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직후부터 이 지역 영유권을 놓고 여러 차례 충돌해 왔다.

인도는 파키스탄이 이번 총기 테러 사건의 배후에 있다며 '인더스강 조약' 효력을 중단하고, 인도 내 파키스탄인 비자를 취소했으며, 인도에서 파키스탄으로 향하는 유일한 육로 국경 검문소인 '와가-아타리'를 폐쇄하는 등 제재에 나섰다.

이중 인더스강 조약은 파키스탄으로 흘러 들어가는 인더스강 물줄기를 방해하지 않기로 한 조약으로, 수자원의 80%를 인더스강 지류에 의존하고 있는 파키스탄은 이로 인해 막대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파키스탄은 테러 연루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인도의 강경 조치에 맞섰다.

제3국을 경유한 무역을 포함해 인도와의 모든 무역을 중단함과 동시에 인도인에게 발급해 온 남아시아 특별비자 발급을 중단했고, 인도 정부 관계자의 철수를 명령했다.

인도는 파키스탄이 이번 총기 테러 사건의 배후에 있다며 '인더스강 조약' 효력을 중단하고, 인도 내 파키스탄인 비자를 취소했으며, 인도에서 파키스탄으로 향하는 유일한 육로 국경 검문소인 '와가-아타리'를 폐쇄하는 등 제재에 나섰다.

이 중 인더스강 조약은 파키스탄으로 흘러 들어가는 인더스강 물줄기를 방해하지 않기로 한 조약으로, 수자원의 80%를 인더스강 지류에 의존하고 있는 파키스탄은 이로 인해 막대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파키스탄은 테러 연루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인도의 강경 조치에 맞섰다.

제3국을 경유한 무역을 포함해 인도와의 모든 무역을 중단함과 동시에 인도인에게 발급해 온 남아시아 특별비자 발급을 중단했고, 인도 정부 관계자의 철수를 명령했다.

 

[암리차르 로이터=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인도 암리차르 인근 아타리-와가 국경 검문소에서 인도 국경안보군(BSF) 병사가 인도를 떠나려는 파키스탄인의 여권을 검사하고 있다. 2025.05.02 hongwoori84@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