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뉴로메카, '메가시티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 사업' 주관기관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5월07일 09:49

최종수정 : 2025년05월07일 09: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메가시티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R&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유연생산용 다목적 이동형 양팔 협동로봇 시스템 개발'을 통해 첨단로봇 핵심부품의 고도화와 생산공정의 자율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오는 2027년 3월까지 2년간 총사업비 89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초격차 첨단산업과 연계된 메가시티 협력산업의 가치사슬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 초광역권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 중심의 균형 발전 실현에 목적이 있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사업을 경상북도와 협력해 대경권의 AI·로봇 산업 인프라를 연계하고, 첨단 로봇산업 확대 및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AI 기반 유연생산 다목적 이동형 양팔 협동로봇 개요. [사진=뉴로메카]

뉴로메카는 올해 정부가 추진 중인 'K-휴머노이드' 연합 기업으로 참여한 데 이어, 이번 사업의 1세부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AI기반 유연생산용 다목적 양팔 협동로봇 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특히, 협동로봇 인디(Indy) 시리즈에 작업자의 제스처를 인식해 동작을 학습하고, AI 기반 실시간 충돌회피 및 작업 인지 기능을 탑재한 2세대 협동로봇 기술을 구현한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휴머노이드 개발의 핵심인 AI 기반 매니퓰레이션 분야에서 타 협동로봇 제조사보다 한발 앞서 본격적인 기술 선점에 나서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여기에 자율이동로봇 모비(Moby), 비전 솔루션 인디아이(IndyEye) 등 고유 로봇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이번 사업을 통해 양팔 조작성, 이동성, 지능성을 통합한 산업형 휴머노이드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이를 통해 협동로봇 전문 기업을 넘어 차세대 산업형 휴머노이드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뉴로메카는 이번 과제를 통해 ▲AI 기반 양팔 협동로봇 플랫폼 개발, ▲다기능 End-Tool 및 툴 체인지 스테이지, ▲충돌방지 Safety Motion Control, ▲공정 인식 및 작업 계획을 위한 AI 기반 가상데이터 생성 기술, ▲양팔 자세 연동 제어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을 1차 연도에 집중 개발하고, 2차 연도에는 이를 수요기업 공정에 실증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실시간 공정 데이터를 학습하는 Sim-to-Real 강화학습 프레임워크, 양팔 협동로봇과 AMR(자율이동로봇)의 통합 전원 및 제어 시스템, 범용 로봇 티칭 GUI, AI 기반 작업물 트래킹 기술 등은 차세대 지능형 산업 로봇 플랫폼의 기반 기술로 주목된다.

실증 공정은 PCB 기판 라우터 가공, 자동차 전장 및 외장 부품 조립, 물류 이송, 빈 피킹, 적재 등 실제 산업 현장의 다양한 공정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이동성과 양팔 조작 능력을 융합한 '로봇 워커(worker)' 형태의 산업형 로봇 구현이 국내 최초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K-휴머노이드' 전략과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30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강국 도약'을 목표로 서울대, KAIST,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등 40여개 산·학·연이 참여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을 출범시켰으며, 뉴로메카는 주요 참여 기업 중 하나로 활동하고 있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람처럼 판단하고 이동하며 작업하는 새로운 시대의 전환점"이라며, "K-휴머노이드 실현을 위한 첫 산업형 양팔 로봇 실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소작업, 위험지역, 고난도 조립공정 등에서 로봇의 인력 대체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휴머노이드 기술의 상용화는 실증 기반을 얼마나 빠르게 확보하는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메가시티협력 사업을 통해 국내외 수요기업을 위한 맞춤형 시스템 공급은 물론, 산업형 휴머노이드 프로토타입 공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