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중국 태양광 왜 강할까, 비결은 기막힌 공간 활용능력

기사입력 : 2025년05월08일 07:49

최종수정 : 2025년05월08일 10: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못쓰는 땅엔 예외없이 태양광 설비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이 최근 태양광 산업 분야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내세워 글로벌 친환경 재생 에너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강력한 정부 지원 정책과 기술 혁신, 대규모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중국은 태양광 패널 생산부터 설치 발전 등의 분야에서 세계 태양광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의 태양광 패널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중국의 태양광 모듈 생산량은 전 세계의 약 85%를 차지한다. 중국 태양광 제품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서부 간쑤성의 바위산에 태양광 설비가 설치돼 있다.  사진=뉴스핌 촬영.  2025.05.08 chk@newspim.com

또한 중국은 태양광 산업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생산에서도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80% 이상에 달한다.

중국 정부는 '2030년 탄소 정점' '2060년 탄소 중립' 이라는 국가 목표를 세워놓고 친환경 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경제 개발 14·5 계획 기간(2021~2025) 태양광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을 33%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 성사단계에 접어들었고 재생 에너지 시설이 신규 발전 설비의 60% 이상에 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의 하천에 태양광 설비가 설치돼 있다. 사진= 2025년 5월 7일 뉴스핌 촬영.  2025.05.08 chk@newspim.com

한편으로 중국 태양광 산업은 보호무역주의와 해외 시장의 강력한 규제, 경쟁 격화로 인해 만만치 않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은 신장 위구르 지역의 강제 노동 문제를 이유로 중국산 폴리실리콘 수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유럽도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검토 중이다.

이에 대응해 중국 기업들은 동남아와 중동, 라틴아메리카 등 신흥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지 공장 건설과 기술 협력을 통해 무역 장벽을 우회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태양광 설비가 중국 간쑤성의 잡석 산을 뒤덮고 있다. 사진= 뉴스핌 촬영.  2025.05.08 chk@newspim.com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