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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신종환 카카오 CFO "1분기 톡비즈·커머스 선방…2분기 브랜드 메시지로 반등 기대"

기사입력 : 2025년05월08일 09:29

최종수정 : 2025년05월08일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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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커머스 계절 요인에 주춤…하반기 PD형 광고 출시 예정"
"콘텐츠 기저효과 여전, 뮤직·스토리 사업 균형 강화 목표"
"페이·모빌리티 등 기타 부문 성장…연결 순이익 1,909억 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하반기 광고 상품 확대 및 AI 기반 사업 고도화를 통한 실적 반등에 나선다.

8일,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1분기 연결 매출은 1조8,6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전 분기 대비 5% 감소했다"며 "톡비즈와 커머스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광고 계절 비수기와 콘텐츠 부문의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톡비즈 매출은 5,5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고,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은 11% 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긴 설 연휴와 광고주의 예산 축소 영향으로 4% 감소했다. 신 CFO는 "2분기에는 브랜드 메시지 상품 출시와 하반기 PV형 광고 도입으로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커머스 부문에서는 선물하기와 톡딜 거래액이 각각 4%, 5% 증가했고, 전체 통합 거래액은 2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매출은 2,6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며, 카카오쇼핑라이브 비중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기저효과 영향으로 8,70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6% 감소했다. 스토리는 2,1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5% 증가했다. 일본 시장에서는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거래액을 유지했다. 뮤직 매출은 IP 공백 영향으로 6% 줄어든 4,379억 원을 기록했다. 미디어는 광고 시장 둔화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지만, 전 분기보다는 2% 증가했다.

플랫폼 기타 부문은 3,6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으나, 해외 이동 수요 분산에 따라 모빌리티 수요는 일부 둔화됐다. 반면 주차·퀵서비스는 성장을 이어갔고, 카카오페이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와 증권 부문 흑자 전환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1분기 영업비용은 1조 7,5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인건비는 보수적 채용 기조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마케팅비는 효율적 집행을 통해 16% 줄어든 870억 원을 기록했다. 상각비는 전 분기 대비 16% 감소한 2,055억 원이며, AI 인프라 투자 영향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054억 원, 영업이익률은 5.7%를 기록했다. 연결 순이익은 1,909억 원으로, 지분법 수익 확대와 매각 자산 처분 이익이 반영됐다.

신 CFO는 "2분기에는 중국 이커머스 광고주의 기저 부담 등으로 다소 어려운 여건이 예상되지만, 하반기 카카오톡 개편 및 AI 연계 상품 확장을 통해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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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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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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