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시설 개발 위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견학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방문해 복합 공연장 운영 및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사례를 현장에서 둘러보고, 파주 개발사업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첨단문화, 체육도시를 향한 첫걸음 – 인스파이어 리조트 탐방'이라는 구호 아래 체육과, 문화예술과, 도시계획과 등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러한 견학을 통해 파주시는 종합적 관점에서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기회를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25명의 주요 간부진과 관련 부서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리조트의 객실 및 부대시설을 둘러보며 대규모 복합리조트의 공간 구성과 운영 비법을 청취했다. 또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와 '오로라 쇼' 등 최첨단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둘러보며 시설 운영 방식과 국제 행사 유치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실제 공연 사례를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공연·체육시설의 기능과 주변 도시개발 및 관광 활성화와의 연계 가능성 등을 통합적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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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문화복합시설 개발 전략 모색 [사진=파주시] 2025.05.08 atbodo@newspim.com |
이번 인스파이어 리조트 방문은 이러한 첨단 시설의 건축공간 구성과 수익모델, 콘텐츠 기획 전략 등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높이는 자리였다.
김경일 파주 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복합문화·체육시설이 100만 파주의 도시 완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도시 전체의 활력 촉진에 핵심 동력임을 확인했다"며, "파주 역시 첨단문화·체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개발 전략과 지역 특성을 아우르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러한 탐방 결과를 바탕으로 돔구장 조성사업, 문화공연장 건립사업, 도시개발 연계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에 실질적인 운영 및 개발 전략을 반영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