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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이달 26일 '섹션 13' 정식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5월12일 16:32

최종수정 : 2025년05월12일 16:32

1년 9개월간의 앞서 해보기 종료, 본격 서비스 돌입
신규 트레일러로 다채로운 전투·액션 요소 선보여
PC·콘솔 플랫폼 동시 전개…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 지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12일,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한 로그라이트 액션 슈팅 게임 '섹션 13(Section 13)'을 이달 26일부터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현재 스팀(Steam)을 통해 앞서 해보기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섹션 13'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전작 '블랙아웃 프로토콜(Blackout Protocol)'을 바탕으로 액션 중심의 로그라이트 장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번 정식 서비스 일정 발표와 함께 공개된 2분 분량의 신규 트레일러에는 정체불명의 생명체에 맞서 싸우는 전장과 특수 능력, 다양한 무기 조합 등이 담겼다. 특히 원거리 사격 외에도 근접 전투 무기까지 구현돼 플레이어의 전투 선택폭을 넓혔다.

게임 내에서 이용자는 가상의 'S2P 코퍼레이션' 요원이 되어 봉쇄된 13번 기지의 초자연적 사건을 단독 또는 최대 2인과 함께 탐사하게 된다. 게임은 로그라이트 장르 특유의 반복 도전 구조 속에서 영구 성장 요소와 라운드마다 달라지는 일시적 강화 효과를 제공해 매 플레이마다 새로운 전략을 요구한다. 또한 플레이어가 선택한 요원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설정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앞서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5(PAX EAST 2025)'에 참가해, '섹션 13'의 최신 빌드를 비롯해 프리미엄 인디 PC·콘솔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등을 공개했다.

'섹션 13'은 오는 26일 정식 출시되며, PC 게임 플랫폼 스팀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콘솔 기기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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