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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 신규 트레일러 공개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10:23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10:23

현실감 극대화한 중세 좀비 서바이벌 연출
물리 엔진과 지형지물 활용한 생존 액션 강조
글로벌 퍼블리싱 맡아 현지화 및 마케팅 지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의 신규 트레일러를 28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프리미엄 인디게임 개발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를 준비 중인 PC 신작이다. 14세기 영국 버밍엄을 배경으로, 좀비가 점령한 도시에서 식량과 물 등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찾고 안전한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지난해 '게임스컴 2024'에서 첫 공개돼 중세 좀비 서바이벌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사실적인 그래픽과 물리 효과, 주변 사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전투 시스템, 세밀하게 묘사된 침구, 테이블, 조리기구 등의 디테일로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이번에 공개된 약 9분 분량의 신규 트레일러에서는 현실적으로 구현된 14세기 중세 영국 버밍엄의 분위기, 지형지물을 이용한 입체적인 게임플레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사운드와 사실적인 물리 엔진이 강조됐다.

트레일러 영상에서 생존자는 의자를 옮겨 높은 곳에 올라서거나 사다리를 이용해 건물 사이를 이동하며 좀비가 가득한 지역을 탈출한다. 식탁이 캐릭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부서지거나, 쌓아둔 상자에 좀비가 걸려 넘어지는 장면 등은 높은 수준으로 구현된 물리 엔진의 특징을 보여준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PC 버전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개발을 지속해 엑스박스(Xbox)와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으로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갓 세이브 버밍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현지화와 마케팅을 지원하며,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게임 개발과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와 '섹션 13'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의 신규 트레일러와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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