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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키워라" SK에코플랜트, 반도체 자회사 대거 편입...IPO 포석 관측

기사입력 : 2025년05월13일 17:39

최종수정 : 2025년05월13일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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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트리켐 등 반도체 소재기업 자회사 편입 예정
리뉴어스·리뉴원 등 실적 부진...자금 확보 필요성
반도체 소재 시장 성장세...수익성 개선·IPO 순항 전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종합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기존 SK머티리얼즈 산하 반도체 기업 4곳을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건설업에서 환경업으로, 다시 반도체 산업으로 체질 개선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에게 약속했던 상장 시점이 약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시장가치를 높이기 위한 포석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신사업으로 낙점했던 환경업 중 일부 자회사들의 성과가 부진했던 가운데, 향후 반도체 업황의 성장세에 따른 SK에코플랜트의 수익성 변화에 주목이 쏠린다.

SK 및 SK에코플랜트 계열사 리밸런싱 후 구조도.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 SK트리켐 등 반도체 기업 4곳 자회사 편입 추진...IPO 추진 속력

13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SK의 사내독립기업인 SK머티리얼즈 산하 반도체 자회사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 SK는 보유 지분을 SK에코플랜트에 현물출자하거나 SK에코플랜트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편입은 올해 말 완료될 전망이다.

반도체 산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SK에코플랜트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설업의 상황은 좋지 못하다. 지난해 건설 부문 매출은 5조7021억원으로 전년(5조8988억원) 대비 3.3% 하락했다. 올해도 건설업은 원자재값 변동, 인건비 상승, 지방 악성 미분양 급등 등으로 높은 공사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기준 매출 원가율이 90%에 달하는 SK에코플랜트도 공격적 수주보다는 보수적 사업 선정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실제 SK에코플랜트는 올해 도시 정비사업을 한 건도 수주하지 않은 상태다. 분양 성과 등 리스크를 안고 있는 정비사업의 수익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모습이다. 올해에는 이미 진행 중인 사업의 원가율 절감에 집중하는 동시에 SK하이닉스 발주 사업 등 내부 일감에 주력할 것으로 추측된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1조원 규모 프리 IPO를 추진할 당시 전환우선주(CPS)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한 투자자들에게 2026년 7월까지 상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약속한 기간을 지키지 못할 시 대규모 배당금을 지급해야 한다. 본업에서의 묘수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SK에코플랜트는 1년 가량 남은 상장 추진을 위해 사업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환경 신사업 성과 부진...매출 인식 빠른 '반도체' 신사업 낙점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사명을 변경하며 신성장동력으로 환경 사업을 낙점했다. 그러나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당시 SK에코플랜트는 ESG경영 등이 강조되는 국제 정세를 고려할 때 환경산업의 성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후 환경 부문의 매출은 ▲2022년 9816억원 ▲2023년 1조3529억원 ▲2024년 1조6843억원으로 지속 성장했다. 2022년 전자전기폐기물 재활용 업체 SK테스 등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한 후 피인수 기업들의 매출이 함께 인식되기 시작한 결과다.

환경 부문은 영업이익이 크게 오르며 지난해 SK에코플랜트 전체 매출을 견인했지만 일부 환경 자회사들의 실익은 기대 이하였다. 폐기물 처리 자회사 리뉴어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735억으로 전년(1910억원) 대비 9.2% 하락했다. 폐기물 처리 자회사 리뉴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전년(11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국내외 경기가 둔화되며 폐기물 발생량이 정체된 영향으로 보인다.

일부 신사업의 실익은 부족한 반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소모된 자회사 인수 및 지분투자 등 비용은 여전한 고민이다. SK에코플랜트의 차입금은 2022년 말 3조1879억원, 2023년 말 4조2769억원, 2024년 9월 5조1338억원으로 확대됐다. 수익창출력 대비 차입 규모가 큰 상황에서 인수대금 회수가 지연되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

신사업 중 에너지 부문은 AI 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 소모량 급증으로 업황이 비교적 양호하다. 그러나 에너지 부문은 투자 회수 기간이 긴 사업으로 당장의 유동성 확보에 큰 보탬이 되기는 어렵다. 이에 SK에코플랜트는 에너지 자회사 SK오션플랜트와 환경 자회사 리뉴어스, 리뉴원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고 비교적 매출을 빠르게 끌어올 수 있는 반도체 사업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반도체 산업 성장세...SK에코플랜트 재무구조 개선 전망

올해 반도체 소재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AI의 발전으로 첨단 반도체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미세 공정과 고난도 공정에 사용되는 첨단소재의 공급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인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의 성장도 점쳐진다.

실제 SK트리켐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1442억원) 대비 7.4% 상승한 1549억원이었다. SK레조낙 매출은 2023년 463억원에서 지난해 352억원으로 하락했으나 같은기간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278억원→450억원),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770억원→1172억원)은 상승세를 보였다.

앞서 지난해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모듈 전문기업 에센코어와 산업용가스 생산기업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부문을 하나의 사업으로 안착시키고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향후 반도체 자회사들의 매출이 전체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SK에코플랜트의 IPO 추진에 속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자회사 편입은 포트폴리오 확장과 더불어 우량자산 내재화에 따른 매출 및 수익성 향상 등 내실을 다지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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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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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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