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아우디 EV의 날렵하고 콤팩트한 매력"...Q4 스포트백 e-트론

기사입력 : 2025년05월17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5월17일 07:29

쿠페형 SUV의 유려하고 부드러운 라인
도심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 된 날렵한 주행감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아우디는 이른바 '독(獨)3사'로 불리는 독일 브랜드 3사 중 전기차(EV)로의 변화에 빠르게 도전했고, 많은 모델을 출시하고 있는 브랜드다.

다른 완성차 브랜드들이 전기차의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많이 다른 외관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과 달리 아우디의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도 아우디 EV의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2025.05.13 kimsh@newspim.com

그런 아우디의 EV 중 출시 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가 'Q4 e-트론'이다. Q4 e-트론은 ▲Q4 45 e-트론 ▲Q4 45 e-트론 프리미엄 ▲Q4 스포트백 45 e-트론 ▲Q4 스포트백 45 e-트론 프리미엄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Q4 e-트론은 보통의 SUV이며 Q4 스포트백 e-트론은 쿠페형 SUV다. 최근 서울 시내 약 180km 정도를 시승한 Q4 스포트백 e-트론의 외관을 처음 본 느낌은 '세련됐다'는 것이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2025.05.13 kimsh@newspim.com

중형 SUV임에도 쿠페형의 날렵한 라인은 마치 세단과 같은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했다. 특히 루프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라인이 매우 부드럽고 유려했다.

Q4 e-트론의 크기는 전장 4590mm, 전폭 1865mm, 전고 1640mm다. 스포트백 모델은 전장과 전폭이 같고 전고만 1620mm으로 조금 낮다. 경쟁모델인 벤츠 EQA, BMW iX1 보다는 약간 크지만, 제네시스 GV60와 비교하면 약간 전장이 길고 전폭과 전고는 좁고 낮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2025.05.13 kimsh@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2025.05.13 kimsh@newspim.com

외관 전면은 아우디 특유의 패밀리룩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디자인이다. 특히 헤드라이트 라인의 날렵함이 매력적이다. Q4 e-트론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전면에 있는 카메라가 상대 차량과 빛을 감지해 각도와 속도를 측정, 최적 시야와 안전을 확보하는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본격적으로 서울 도심 곳곳을 운행하면서 가장 자주 느낀 점은 '날렵함'이다. 중형 SUV임에도 소형 SUV에 버금가는 매우 '콤팩트'(compact)한 주행감을 선사했다. 도심 주행에서의 잦은 차선 변경, 방향 전환과 신호 대기에도 운전자가 원하는 움직임을 반응을 그대로 구현했다. 도심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2025.05.13 kimsh@newspim.com

동급의 내연기관 차량보다 무거운 전기차임에도 Q4 스포트백 e-트론은 동급의 내연기관 SUV 못지 않게 경쾌하다는 인상을 줬다.

Q4 e-트론은 모든 모델이 LG에너지솔루션의 82kWh 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는 55.6kg·m다. 공인 표준 연비는 복합 4.7km/kWh(도심 5.0km/kWh, 고속도로 4.3km/kWh)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406km(도심 434km, 고속도로 371km)다.

권장소비자가격은 ▲Q4 45 e-트론 6430만원 ▲Q4 45 e-트론 프리미엄 6980만원 ▲Q4 스포트백 45 e-트론 6830만원 ▲Q4 스포트백 45 e-트론 프리미엄 7380만원이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2025.05.13 kimsh@newspim.com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