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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급격한 과매수 구간 진입 부담 속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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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인하 조치로 주 초 강세를 보인 증시는 이날 다소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37포인트(0.21%) 하락한 4만2051.06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3포인트(0.10%) 상승한 5892.58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6.72포인트(0.72%) 오른 1만9146.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경제 지표 등 특별한 뉴스가 제한되면서 시장이 하루 쉬어갈 여건이 마련됐다. S&P500지수는 지난달 기록한 장중 전 저점에서 22%나 오르며 빠르게 과매도 구간에서 과매수 구간으로 진입했다. 급격한 랠리에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주식시장이 숨 고르기에 나서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밀러 타박의 매트 말레이 수석 시장 전략가는 "단기적으로 S&P500지수가 과매수 영역에 진입한 만큼 랠리가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것은 매우 정상적이고 건강한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주 S&P 500의 7일 상대강도지수(RSI)는 71.27로 과매수 구간으로 간주하는 70을 초과했다. CNN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극단적 탐욕(extreme greed)' 수준에 근접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관세를 인하하고 무역 협상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주식시장에는 낙관론에 다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경기 영향을 예상해야 하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에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어 완전히 마음을 놓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진단도 나온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5.15 mj72284@newspim.com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켓 수석 시장 전략가는 "무역 긴장이 완화하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펀더멘털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그 결과가 반드시 긍정적일지는 미지수"라며 "시장이 기록적인 속도로 과매도 상태에서 과매수 상태로 전환된 만큼, 명확한 성장 재가속이 없는 한 단기적인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파이퍼 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 수석 시장 기술 분석가는 "시장 전반의 개선된 폭과 강한 상승 모멘텀은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벗어나면서 ' 기회 상실에 대한 두려움(FOMO)'을 반영하고 있다"며 "주식이 단기적으로 다소 과열된 상태지만 지지선을 확인하는 조정은 특히 상대적으로 강한 섹터에 대한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연준의 2% 목표를 향한 진전을 가리켰지만,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번 지표가 반드시 관세 상승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 아닐 수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자들은 내일(15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공개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하고 예상보다 높은 강도의 관세가 주는 불확실성을 언급했는데, 주말 사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가 경기를 바라보는 파월 의장의 관점을 어떻게 변화시켰을지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징주를 보면 60억 달러의 추가 자사주 매입(바이백) 프로그램을 발표한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의 주가는 4.68% 상승했다. 이날 나스닥에 데뷔한 트레이딩 플랫폼 이토로는 28.85% 상승 마감했다. 보잉은 0.65% 상승 마감했다. 백악관은 보잉과 GE 에어로스페이스가 카타르항공과 960억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고 장중 보잉은 5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76% 오른 18.54를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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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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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37.3%…강력범죄·민생 강조, 3주만에 반등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올라 37.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1%포인트(p) 오른 37.3%였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0%p 내린 60.4%, '잘 모름'은 2.3%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지지율 반등은 인천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이 대통령이 주문한 강력범죄 특단 대책과 주거와 일자리·금융 등 민생 정책 강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리얼미터는 "주 후반 증시 급락으로 금융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6.2%, 국민의힘은 40.9%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0.7%p 올랐고, 국민의힘은 0.4%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도에 대해 "주진우 의원의 '골프 특검법' 추진을 둘러싼 정쟁 논란과 용인갑 재투표 여부를 두고 벌어진 지도부 충돌 등 당내 갈등이 겹치면서 대구·경북과 70대 이상,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져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에 대해 리얼미터는 "북한 지뢰 도발 규탄과 안보 대응 등이 일부 지지 확대로 이어진 데다, 야당 내부 갈등과 정치 공방에 대한 반감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0.6%p 오른 6.9%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8%, 진보당은 1.1%다. 기타 정당은 2.2%, 무당층은 11.1%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7%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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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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