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라뮤즈여성합창단, 바르셀로나 밤하늘 수놓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15:08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15:08

스페인 2025 MRF국제음악페스티벌 참가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라뮤즈여성합창단은 지난 달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근교 칼레야에서 개최된 2025 MRF 코스타 바르셀로나(칼레야) 국제음악페스티벌에 참가, 수준 높은 K클래식 여성합창을 선보이며 한국 여성합창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2025 MRF 코스타 바르셀로나 국제음악페스티벌에는 헝가리, 포루투갈, 스페인, 스웨덴,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대한민국 8개국 11개팀이 참여해 각 나라의 전통음악과 의상, 가스펠, 아카펠라, 현대음악등 다양한 합창 음악을 선보이며 함께 노래하는등 합창을 통한 세계인 화합의 장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라뮤즈여성합창단의 공연 모습. 2025.05.15 moonddo00@newspim.com

라뮤즈여성합창단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참가팀 퍼레이드때 한국의 고유한 멋을 보여줄 수 있는 전통한복을 입고 등장해 스페인 현지인들과 외국 참가자들로부터 환호와 박수갈채를 터트리게 하며 집중 조명을 받았다.

지난 3일 살라 모차르트홀(Sala Mozart)에서 열린 메인공연에서는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김연준의 한국가곡 '청산에 살리라'를 시작으로 후안 카를로스의 대표적인 스페인곡 '에레스투(Eres Tu)'를 불러 스페인 현지인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대한민국 합창단으로서는 유일하게 합창으로 초연했다.

프리즈만의 '송 오브 라이프(Song Of Life)', 무반주로 부른 '무지카 에테르나(Musica aeterna)'에서는 이수정 솔로와 함께 단원들의 정확한 피치와 박자, 리듬감을 보여줌으로 얼마간의 연습과 준비를 했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라뮤즈 여성 합창단. 2025.05.15 moonddo00@newspim.com

조성은의 '님의 노래'에서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한국무용 전공자이며 합창단원인 문선애의 곡중 독무로 한국 전통 무용의 손끝과 발끝에서 나오는 한국 여성의 절제돤 미를 완벽하게 표현함으로 현지인들의 가슴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스며들게 했다. 피날레로는 아리랑의 BTS버전 '아리랑 메들리'를 선보이는등 다앙한 레퍼토리와 퍼포먼스로 수준 높은 K클래식 여성합창으로 청중들의 환호와 기립박수를 이끌었다.

포루투갈 합창단 지휘자인 사무엘 산토스는 "절제된 목소리, 정확한 피치와 파트별 밸런스 그리고 한국인 고유의 아름다운 퍼포먼스까지 무엇하나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답고 완벽한 여성합창단"이라며 극찬했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