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의 '눈부신 외출 3'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티웨이항공이 소방청, 소방가족희망나눔과 함께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세 번째 마음 치유 힐링 여행 프로그램 '눈부신 외출 3'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17명 10가족과 함께 일본 큐슈 지역에서 진행됐다.
티웨이항공 단독 취항지인 사가 지역의 우레시노 온천마을과 다케오 신사를 방문한 뒤 구마모토 아소산 및 시내 관광 그리고 벳푸 지역의 유후인을 둘러보는 코스로 같은 아픔을 가진 순직 소방관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고 공감하며, 마음을 치료하고 회복할 수 있는 힐링 위주의 코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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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소방청, 소방가족희망나눔과 함께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세 번째 마음 치유 힐링 여행 프로그램 '눈부신 외출 3'를 진행했다. [사진=티웨이항공] |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마음 치유 힐링 여행 프로그램 '눈부신 외출'은 지난 22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일본 사가 지역에서 진행됐다.
이처럼 티웨이항공은 2019년 5월 소방청과 '소방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소방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및 민·관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 오고 있다. ▲소방 가족 항공운임 할인 ▲순직 소방관 유가족 및 소방공무원 여행 지원 ▲산불 피해 지역 묘목 심기 봉사 ▲도심 안전 벽화 그리기 활동 ▲소방 가족 항공 직업 체험(Crew-class)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업 또한 적극 펼쳐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세 번째 힐링 여행에 참가한 소방 유가족분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소방관 및 가족 대상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