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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메드, 싸이토젠·지놈케어와 '치주질환 조기진단 플랫폼' MOU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5월16일 09:32

최종수정 : 2025년05월16일 09:32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더바이오메드는 싸이토젠, 지놈케어와 함께 치주질환의 조기진단을 위한 현장 분자진단 키트 및 환자 맞춤형 구강관리 솔루션 플랫폼 공동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업은 ▲현장 분자진단용 치주질환 진단 키트 개발 ▲구강 내 유해균 검출 기반의 정량·정성 분석 ▲진단 결과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구강관리 솔루션 플랫폼 구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바이오메드는 싸이토젠, 지놈케어와 치주질환의 조기진단을 위한 현장 분자진단 키트 및 환자 맞춤형 구강관리 솔루션 플랫폼 공동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더바이오메드]

개발 예정인 통합 플랫폼은 환자가 치과에서 진단을 받은 후, 구강 내 유해균 분포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구강관리 처방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환자의 구강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치주질환이나 임플란트 시술 등 구강 질환 치료 시 병원에서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도 함께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구강 내 미생물 상태에 따라 필요한 제품을 맞춤형으로 추천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구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더바이오메드는 랩칩(LabChip) 기술 기반의 분자진단 장비 및 키트 개발에 특화된 기업으로, 이번 공동개발에서 총괄 역할을 맡아 진단 솔루션의 기획과 전략 수립을 주도한다. 협력사인 싸이토젠과 지놈케어는 분자진단 시약의 설계 및 기술구현 등 실질적인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하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싸이토젠은 독자 개발한 CTC(순환종양세포) 기반 자동화 액체 생검 플랫폼을 바탕으로 CTC의 분리, 배양, 분석은 물론 바이오마커 발굴 및 동반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놈케어는 AI 및 빅데이터 기반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염색체 이상 질환을 정밀 예측하는 플랫폼과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치주질환은 단순한 구강 문제를 넘어 심혈관 질환, 당뇨 등 전신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기존의 진단 및 치료 중심의 구강 건강 관리 패러다임을 예방과 맞춤형 관리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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