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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통상장관회의 공동선언문 채택…"WTO 중요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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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제주, 통상장관회 개최
21개 회원국 공동선언문 채택
"글로벌 통상 환경 우려 공감"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이 급변하는 통상환경 하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역할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APEC 통상장관회의를 개최했다.

회원국들은 최근 통상현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거쳐 공동선언문을 만장 일치로 채택했다.

우선 APEC 회원들은 근본적인 도전과제에 직면한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며, 무역 이슈 진전을 위해 글로벌 무역시스템의 법적 토대를 제공해온 WTO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WTO에서 현대 통상 이슈 논의를 심화하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투명하고 예측 가능하며 기업 친화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APEC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1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각국의 통상장관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5.15 dream@newspim.com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응고지(Ngozi) WTO 사무총장은 WTO가 다시금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무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실성 있는 기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WTO가 포괄적이고 의미있는 개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APEC 통상장관들의 정치적 지지를 촉구했다. 이에 내년 3월 예정된 제14차 WTO 각료회의(MC-14)까지 관련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은 'AI 통상(AI for Trade)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 이에 대한 회원들의 폭넓은 관심과 지지를 확보했다 ▲첫째, 관세·통관 행정에서의 AI 도입 확대, ▲둘째, 각 회원들의 상이한 AI 정책에 대한 민간의 이해도 제고, ▲셋째, AI 표준 및 기술에 대한 자발적인 정보 교환 등 3대 추진 과제를 제안해 합의를 도출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올해 8월에 인천에서 'AI 통상 민관 다이얼로그'를 개최해 3대 과제 이행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APEC 회원들은 AI를 포함한 디지털 경제가 역내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임을 재확인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종이 없는 무역 활성화(paperless trade)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 디지털 인프라 강화, 데이터 이동, 소비자 신뢰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 총회 개회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2025.05.14 photo@newspim.com

APEC 회원들은 또 공급망 분야에서도 진일보한 협력을 도출했다.

최근의 통상 환경 급변에 따른 공급망 재편과 기후 위기라는 중대한 도전에 대응해 보다 회복력있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역내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틀간 회의를 주재한 정인교 통상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한 첨예한 입장 차이가 있어 금번 통상장관회의에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은 의장인 저를 비롯해 20개 회원 통상장관들과 100여명의 공동선언문 협상팀에게 큰 도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 이루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외교통상각료회의 및 정상회의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과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5일 저녁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면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5.16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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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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