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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건설현장 추락 재해 ′제로' 도전…경영진 안전 캠페인

기사입력 : 2025년05월19일 11:19

최종수정 : 2025년05월19일 11:19

국토부 추락사고 예방 대책 동참
5월 한 달 전 현장 집중 관리
자체 개발 '안심' 앱 등 디지털 기술도 활용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국토교통부의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대책'에 적극 동참하여,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5년간 건설현장 사망사고 원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추락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축시키기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임재욱 SK에코플랜트 CSO(왼쪽 세번째)가 지난 16일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작업장 안전관리 실태와 예방활동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 SK에코플랜트]

캠페인 기간 동안 SK에코플랜트는 국내에서 수행 중인 모든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추락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작업 공간에는 추락재해 예방을 강조하는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해 경각심을 높인다.

또한 ▲추락 위험요소 발굴 및 개선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 집중 점검 ▲개인 보호구 지급 및 올바른 착용 여부 확인 등 현장 안전관리 항목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작업 전 현장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TBM(Tool Box Meeting, 작업 전 일일안전교육) 시간에는 '세이프티 모먼트(Safety Moment)'라는 추락재해 예방 특별 영상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디지털 안전보건 솔루션 '안심(안전에 진심)' 앱(App)도 적극 활용한다. '안심' 앱은 웹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교육 ▲실시간 안전점검 ▲사업장 실황 확인 ▲근로자 의견 청취 ▲법률이행 사전알림시스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현장 안전보건관리 플랫폼이다. 현재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한 25개 기업, 100여개 사업장에 서비스가 제공되며, 하루 평균 약 2만 4천여명이 '안심' 앱을 통해 사업장의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임재욱 SK에코플랜트 CSO(최고안전책임자)가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VIEW)' 신축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임 CSO는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과 추락재해 예방활동 준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 구성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을 강조했다.

임재욱 SK에코플랜트 CSO는 "SK에코플랜트는 경영진을 중심으로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안전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안전관리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과 안전한 건설환경을 구축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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