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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레스터 동화의 주역' 제이미 바디, 500경기 200골로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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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스위치 타운과 경기서 전반 28분 선제골
바디 "레스터는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레스터 시티의 살아있는 역사인 제이미 바디가 대기록을 작성하며, 홈팬들과 작별 인사를 마쳤다.

레스터 시티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입스위치 타운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8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제임스 저스틴의 중앙 돌파에 맞춰 박스 안으로 침투한 바디는 정확한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스터 로이터=뉴스핌]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가 지난 18일 500번째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2025.05.18 wcn05002@newspim.com

이 경기 이전까지 499경기 199골이었던 바디는 자신의 레스터 홈 마지막 경기이자 500번째 경기에서 200골 기록해 완벽한 고별전을 완성했다.

바디는 2012년부터 레스터에서 뛰었던 레전드 공격수다. 8부 리그부터 올라와 27살에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그는 인간 승리의 아이콘으로 여겨진다. 특히 2015~2016시즌 리그에서만 24골을 몰아치며 레스터의 동화 같은 EPL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여러 빅클럽의 구애에도 레스터에 남은 바디는 2019~2020시즌 23골로 EPL 최고령 득점왕(만 33세)에 올랐다. 2020~2021시즌에는 FA컵 우승으로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레스터 로이터=뉴스핌]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가 지난 18일 500번째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뒤 킹 파워 스타디움은 그의 200호골을 기념했다. 2025.05.18 wcn05002@newspim.com

총 13년간 레스터에서 활약한 바디는 이제 38세가 되어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바디는 홈 팬들과의 작별 인사 후 "정말 놀라웠고 롤러코스터와 같은 생활이었다"라며 "좋은 일들이 많았다.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레스터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레스터는 계속 성장하고 있고 좋은 젊은 선수가 많다.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13년 추억을 회상했다.

레스터의 아이야왓 시왓타나쁘라파 회장도 "바디는 독특하다. 그는 특별한 선수이자 더욱 특별한 사람이다. 그는 레스터 시티와 관련된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나는 그에게 깊은 존경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가 축구 클럽에 보여준 모든 것에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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