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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활의 삼총사' 전진우·강상윤·박진섭... 홍명보호 승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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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대표팀 감독, 전북-안양전 직관 K리거 옥석가리기
축구팬·전문가 "전진우, 대표팀에 가장 필요한 2선 자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 개편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K리그1 전북 현대와 FC안양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는 홍 감독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 전북은 2-0 승리를 거뒀고, 경기의 중심에는 물오른 골 감각의 전진우(26)가 있었다.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친 전진우는 리그 10호골을 기록, 주민규(대전·8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전진우(왼쪽)와 홍명보 감독. [사진=현대, KFA]

고교 시절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지만 A대표팀 무대와는 인연이 없던 전진우는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히 달라졌다. 수원 삼성 시절 부침을 겪은 그는 전북 이적 후 거스 포옛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다른 선수로 거듭났다. 빠른 발과 과감한 돌파, 양발 슈팅 능력까지 더해지며 '해결사'로 급부상했다.

올 시즌 전진우는 K리그1 공식전 포함 13골을 기록하며 '4월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팬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금 대표팀에 가장 필요한 2선 자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홍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은 선수는 전진우만이 아니다. 전북 중원에선 강상윤(23)의 존재감도 빛났다. 강한 체력과 활동량, 빼어난 위치선정 능력을 앞세운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포옛 감독의 전술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축구계 일각에서는 "박지성을 연상케 하는 헌신적인 움직임"이라는 찬사도 나온다.

전북-안양전을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상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박진섭.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비진에선 박진섭(29)의 이름이 거론된다.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박진섭은 올 시즌 전북의 실점률을 절반으로 낮춘 일등 공신이다. 포옛 감독의 지시에 따라 세컨드볼 경합과 수비 전환에 있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수비의 중심을 잡고 있다.

전북은 과거 이동국, 이용, 최철순 등 다수의 대표팀 자원을 배출한 '국가대표 산실로 불렸다. 최근 몇 년간 쇠퇴기를 겪었던 전북이 포옛 체제 아래 부활의 기지개를 켜며 다시 태극마크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진우와 강상윤, 박진섭이 홍명보호에 새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지, 6월 A대표팀 명단 발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명보호는 오는 6월 6일 이라크와의 원정 경기, 6월 10일 쿠웨이트와의 홈 경기를 통해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마무리한다. B조에서 4승 4무(승점 16)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표팀은 2위 요르단(13점), 3위 이라크(12점)의 추격이 거세지만 두 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북중미행을 확정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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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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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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