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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국인 8일 만에 '순매도'…코스피 2600선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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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0.89% 하락...713.75
"美 신용등급 강등 여파...외인 순매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9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600선 초반까지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자는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멈추고 매도세로 돌아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43포인트(0.89%) 내린 2603.4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오전 0.21% 하락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개인이 홀로 364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6억원, 203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가운데, 19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23.45포인트(0.89%) 하락하며 2,603.42로, 코스닥은 11.32포인트(1.56%) 하락한 713.75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은 전장 대비 7.30원 상승한 1,396.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4.05.19 yym58@newspim.com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76%), SK하이닉스(-2.49%), 현대차(-1.44%), 기아(-0.5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 등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59%), LG에너지솔루션(0.34%), KB금융(1.50%), HD현대중공업(0.95%) 등은 올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가 현·선물을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며 "지난 8일부터 8거래일 연속 순매수했으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순매도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지수가 빠르게 반등한 상황 속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도 지수 약세의 원인"이라며 "2차전지 등 신저가를 경신한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순환매 장세"라고 덧붙였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 또한 "미국의 신용등급이 하향됐다"며 "국내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 확대 및 안전자산 선호 심리 자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정부 부채 이슈에 대해 인식해왔던 만큼 영향 제한적일 수 있어 금리와 환율 흐름 주시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코스닥은 11.32포인트(0.89%) 내린 713.7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6억원, 1846억원 팔아 치웠고 개인이 2553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알테오젠(0.63%), 에코프로(0.11%), 파마리서치(1.56%)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외 레인보우로보틱스(-8.43%)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HLB(-4.47%), 펩트론(-2.12%), 휴젤(-1.73%), 클래시스(-0.83%), 리가켐바이오(-3.01%), 에코프로비엠(-0.64%) 등은 하락 마감했다.

김경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관세 전쟁의 여파로 약화될 기업들의 수익성은 향후 증시의 상승 모멘텀을 제한할 것"이라며 "관세로 인한 소비 둔화와 감세 효과 지연 등이 겹치면서 증시 하방 압력은 올해 3분기가 고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30원 오른 1396.90원에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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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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