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탄금' 이재욱 "디테일 위해 사극 액션 장면 98% 직접 소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탄금' 액션을 연습하면서 스스로 욕심이 많이 났어요. 저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계속 했고요. 집요할 정도로 디테일을 잡아갔죠."

2018년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해 2022년 '환혼'을 통해 수려한 외모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 이재욱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으로 강렬한 필모그래피를 남겼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이재욱. [사진=로그스튜디오] 2025.05.20 alice09@newspim.com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애정이 많은 작품이기도 했어요. 제가 연기한 홍랑을 생각하면 참 감정이 묘해지더라고요. 워낙 비극적인 인물이라 아직도 홍랑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캐릭터가 갖고 있는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하고 싶었는데 완벽하게 구현을 못한 것 같다는 아쉬움도 남아요. 또 넷플릭스라는 큰 플랫폼을 만나 전 세계로 뻗어나간다는 게 감회가 새롭고요."

'탄금'은 동명 소설 원작으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조선 최대 상단의 외동아들 홍랑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12년 뒤 자신이 홍랑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홍랑을 자처하는 이 의문의 남자를 둘러싼 비밀, 그리고 이복동생을 10년 넘게 애타게 찾아 헤매다가 마주하게 된 가짜 홍랑과 사랑에 빠져버리는 재이(조보아)의 이야기가 담겼다.

"홍랑의 마음에는 항상 재이가 있었다고 생각했어요. 홍랑이 재이를 밀어내려하고, 못 되게 굴지만 홍랑의 시선 끝에는 늘 재이가 있어요. 재이를 대할 때의 감정 표현이 절제가 되어 있는 게 좋았어요. 홍랑 역시 결핍이 있지만 결국엔 따뜻한 친구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대본을 읽으며 홍랑에게 매료되어 갔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사극에서 계급과 관련된 스토리가 많았다면, 이번 '탄금'은 예술품을 취급하며 일어나는 일들이라 자연스럽게 차별점이 생기는데 그 부분도 좋았고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이재욱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에서 선보인 심홍랑. [사진=넷플릭스] 2025.05.20 alice09@newspim.com

이번 작품은 사극이지만 미스터리 멜로와 액션, 스릴러가 섞인 장르이기 때문에 엄청난 액션이 존재했다. 극중에서 '휘수(찢을 휘, 목숨 수)'라는 잔혹한 작호를 지닌 만큼 기존 사극과 다르게 더욱 디테일한 액션이 필수였다.

"콘티를 봤을 때 처음에는 당황스러울 때도 있었어요. 정말 빠르고 절제된 순간을 표현해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구현해야 할까 싶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감독님의 말을 전적으로 믿고 갔죠. 모니터를 하는데 기존에 보지 못한 시퀀스가 보이더라고요. 촬영할 때 무딘 검을 사용하지만 그래도 엄청 무겁고 맞으면 아파요. 저는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더 많이 연습을 했어요. 영화 '바람의 검심'을 보고 참고하기도 했고, 감독님과 이야기하며 합을 맞춰간 부분들이 있었죠. 액션은 98% 정도는 제가 직접 했던 것 같아요. 저를 찍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했거든요. 저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욕심도 생겨서 집요할 정도로 디테일을 잡아가며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작품은 화려한 액션과 더불어 홍랑과 재이의 멜로도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실종된 후 돌아온 홍랑을 의심하는 재이와의 긴장 속에서 점차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 호평을 얻었다.

"촬영하면서 보아 누나는 '탄금'이라는 작품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재이의 시점에서는 홍랑을 찾아도 문제고, 안 찾아도 문제라 감정의 표현이 일관되지가 않았거든요. 그런데도 현장에서 표현하는 감정 자체로 저를 집중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호흡은 정말 완벽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이재욱. [사진=로그스튜디오] 2025.05.20 alice09@newspim.com

이번 작품은 결과적으로 이재욱에게 성공적인 필모그래피로 남았지만, 이 작품에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전 작품 '환혼'을 통해 퓨전 사극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사실 처음에 출연 제안이 왔을 때는 고사했어요. '환혼'을 너무 긴 호흡으로 찍어서 그랬는지 당분간 한복은 안 입고 싶었거든요(웃음). 그런데 '탄금' 작가가 제게 손편지를 써주신 거예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제 캐릭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분석하고, '홍랑'과 비슷한 지점을 짚어주셨는데 그 편지를 받고 엄청 울었어요. 그리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죠."

2018년 데뷔해 여러 드라마, 그리고 최근에는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면서 대세 스타가 됐다. 그는 "처음에 이루고 싶었던 꿈은 다 이룬 상태"라고 말했다.

"처음에 연기에 도전하고 학교에 입학했을 때 이미 꿈은 이룬 것 같아요. 학교를 다니다보면 저보다 연기를 잘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한 작품의 주연을 맡아 보고 싶었는데 이미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고 정말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느꼈어요. 꿈 대신 목표가 있다면, 최근 K콘텐츠가 각광을 받으면서 여러 분야에서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어요(웃음). 저도 K콘텐츠의 영역을 넓히는데 보탬이 되고 싶어요. '오징어 게임'처럼 메가히트 작품에 초대되는 배우가 되고 싶고요. 또 군 입대를 생각하고 있는데 손이 닿기 전까지 많은 작품을 만들어 놓고 싶습니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