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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청주~오비히로 정기노선 취항...주 3회 운항

기사입력 : 2025년05월21일 14:42

최종수정 : 2025년05월21일 14:42

21일 최대 97% 특가 할인 프로모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은 21일부터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행 정기편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에 따르면 청주~오비히로 노선은 주 3회(월·수·금요일) 운항한다.

청주~오비히로 신규 취항식. [사진=에어로케이항공] 2025.05.21 gyun507@newspim.com

출발편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 출발해 오비히로에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비히로공항에서 현지시간 오후 6시에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오후 9시에 도착한다.

앞서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오비히로 노선을 두 차례에 걸쳐 부정기편으로 성공적으로 운항한 바 있다. 1차 운항은 지난해 10월 3일과 6일에, 2차 운항은 올해 1월 25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돼 모두 안정적인 운항과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에어로케이항공은 해당 노선을 정기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오비히로는 일본 홋카이도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삿포로와 함께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지역 중 한 곳으로 최근 관광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에서 하루 2회(오전·오후) 삿포로 노선을 운항하며, 오비히로 노선 정기편 전환과 함께 홋카이도를 더욱 입체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항공 스케줄을 제공한다.

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오비히로 정기편 노선 전환을 기념으로 21일 국제선 13개 노선 최대 97%로의 특가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오비히로 노선의 정기편 전환은 항공 교통을 이용해 주신 고객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운항과 즐거운 여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편리한 하늘길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어로케이항공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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