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소청과 의료계-민주당, '소아의료체계 개편' 손 잡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아청소년병원·달빛어린이병원協, 김윤 의원 만나
어린이 진료 공백 메우려면 소청과 보상 방안 절실
"국민의힘도 어른 도리 하겠다면 자리 마련할 것"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의료계에서 소아청소년과를 담당하는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달빛어린이병원협회(회장 김정탁)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주당과 소아의료체계 개편을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소아청소년 건강과 소아의료체계의 안정적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달빛어린이병원과 소아청소년병원의 지속가능성 확보 ▲진료권 중심의 소아의료협력체계 보상 방안 마련이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1일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와 달빛어린이병원협회가 더불어민주당과 소아의료체계 개편을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정탁 달빛어린이병원협회 회장, 김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회장. 2025.05.21 calebcao@newspim.com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어린이 친화적 의료 서비스 기관으로, 만 18세 미만 소아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 등 일반 병·의원이 운영하지 않는 시간에도 전문적인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병원이다.

앞서 협약 주체들은 야간 및 휴일에 발생하는 소아 환자 진료 공백과 소아 응급의료의 공백 문제 완화를 위해, 응급실 내 소아 진료 구역의 운영 현황과 소아청소년과병원, 달빛어린이병원의 실제 사례를 청취하는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체결식에 참여한 김윤 민주당 의원은 "저출산 시대에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인데, 현 의료체계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로 표현되는 대로 아이들을 잘 치료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소아의료체계를 정비하는 것이 다음 정부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협약이 다음 정부와 국회에서 성실하게 이행되도록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최용재 소아청소년병원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식은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가 전달돼, 마침내 정치권이 응답하고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소아의료체계 개편과 강화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실현해야 되는 과제이며, 법과 제도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홍준 부회장은 "(의정갈등로) 전문의가 한동안 배출되지 않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전공의조차 소청과는 TO가 차지 않아서 상급종합병원도 운영이 어려워 질 것"이라며 "지금 해야 할 일은 기존 자원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달빛어린이병원을 하며, 의료진 피로도가 크다. 부모들은 달빛병원을 왜 24시간 운영을 못하는지 질문하지만, 경영자로서 (적자로 인한) 딜레마가 굉장히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료진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보장성 강화에만 초점을 맞추는 정책이 아닌, 부가적인 부작용들을 잘 짚어내 해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민주당하고만 체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부연 설명이 뒤따랐다.

최 회장은 "정당이나 이념과 관계없이 우리가 그 아이들을 위해서 어른 노릇을 하자가 이번 협약식의 목적"이라며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어른 된 도리를 다하겠다 하면 당연히 감사하게 응답하고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