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서 진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제4차 배출권거래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상할당 비율 상향 등이 예고된 상황에서 정부, 학계, 업계 등이 활발한 의견을 교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4차 배출권거래제(2026~2030년)의 시행을 앞두고 오는 6월 까지 배출허용총량, 배출권 할당 기준, 유상할당 비율 등에 대한 배출권 할당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영기 배출권시장협의회 회장(한국남동발전)이 인사말을 한 후, 김마루 환경부 기후경제과장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달성을 위한 배출권거래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좌장인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안영환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후변화정책분과 위원장 ▲김용건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윤여창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남정임 한국철강협회 남정임 실장 ▲안국헌 대한석유협회 실장 등 배출권시장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정부의 제4차 계획기간 할당계획 수립, 배출권시장 활성화 방안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
한편 배출권시장협의회는 지난 2018년 4월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지원, 시장참가자와 정부 간 상호 교류 등을 통한 배출권 시장 발전을 목표로 설립됐다.
지난 2019년 7월에 환경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정식 인가를 받았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