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해외 파병 장병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재외 투표를 하고 있다.
합참은 23일 "우리 군은 현지시간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해외파병 장병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재외투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 평화유지군(UN PKO)으로 파병 중인 남수단 한빛부대와 레바논 동명부대는 부대 내에 투표소를 설치해 투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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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해외 파병 장병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재외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5.05.23 parksj@newspim.com |
군사협력의 일환으로 아랍에미리트(UAE)로 전개한 아크부대는 주UAE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청해부대는 주오만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투표가 이뤄진다.
한빛부대와 동명부대의 경우 부대 내에 투표소가 운용됨에 따라 국방부와 외교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현지 참관인이 파견됐다.
개인파병 장병의 경우 재외국민과 동일하게 국가별 재외공관에서 절차에 따라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합참은 "파병부대 장병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사전 국외 부재자 신고 여건 보장 등을 비롯해 선관위가 요청하는 선거사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기 위해 공명선거 실천강조 기간을 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