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실은 29일부터 공군 부대를 대상으로 작전기강 및 대비 태세에 대한 현장 검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참의 이번 전비태세검열은 최근 공군 KF-16 전투기의 민가 오폭 및 KA-1 공중통제공격기의 기관총 등 낙하 사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6일 공군 KF-16 전투기 2대는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실시된 실사격 훈련 도중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로 훈련장 표적이 아닌 민가에 폭탄을 투하했다.
또 지난 18일에는 원주 공군기지 소속 KA-1 공중통제공격기가 야간 모의사격 훈련 중 강원도 평창 상공에서 조종사 실수로 기관총과 실탄이 든 기총포드(GunPod) 2개와 빈 연료탱크 2개를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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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3월 6일 오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폭탄 오발 사고 피해를 입은 민가 모습. 2025.03.06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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