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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홈디포, 주택 리모델링 회복 수요 휩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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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방어 자신감과 점유율 확대 여력
'팬데믹 붐' 리모델링 작년까지 부진
"올해 2가지 수요가 모두 회복 조짐"

이 기사는 5월 22일 오후 4시1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주택 리모델링용 건축자재와 가구, 원예용품 등을 취급하는 대형 소매점 체인 운영업체인 미국의 홈디포(종목코드: HD)를 둘러싸고 월가의 주가 낙관론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결산을 통해 드러난 경쟁 우위력과 회복 가속화가 예상되는 업황이 그 배경이다. 내년과 내후년 미국 주택 개보수 시장의 '황금기' 도래 전망을 전제로 매수 적기라는 주장도 나온다.

◆관세 방어 자신감

월가의 홈디포 낙관론은 20일 분기 결산 발표로 한층 고무됐다. 이날 공개된 2025회계연도 1분기(올해 2월~4월) 실적은 외관상 혼재된 결과였지만 선방 이상으로 해석하는 의견이 많았다. 주당순이익 자체는 애널리스트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매출액은 웃돌았고 연간 전망치는 유지됐다. 기업 다수가 정부의 관세 정책발 불확실성을 이유로 가이던스를 철회하거나 하향하는 가운데 홈디포의 실적 방어 자신감이 돋보였다.

홈디포 매장 [사진=블룸버그통신]

애널리스트들이 실적 발표에서 주목한 점은 제품 가격의 동결 계획을 밝힌 거다. 홈디포의 리처드 맥페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행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에도 상품 가격은 올리지 않겠다"고 했다. 전반적으로 홈디포의 가격 경쟁력과 시장 변동성 방어력, 나아가 펀더멘털 우위로 뒷받침되는 장기 투자 매력까지 모두 체감하게 해준 발표였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홈디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99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전체 동일점포 판매액은 0.3% 감소한 한편 미국은 0.2% 증가했다. 주당순이익은 3.56달러로 3% 감소했다. 올해 연간 가이던스는 모두 유지됐는데 매출액 증가율은 2.8%, 동일점포 판매액 증가율 1%, 신규 점포 13곳, 매출총이익률 33.4%, 영업이익률 13%, 주당순이익은 감소폭 2%(전년 15.24달러) 등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홈디포의 가격 인상 억제 선언에서 점유율 확대의 여지를 엿봤다. 동결 발표는 회사가 관세에 따른 비용 증가분을 직접 흡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마진 압박의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가격 전가를 시사한 일부 경쟁사와 대비돼 시차를 두고 소비자나 업체 등의 고객을 추가로 흡수하는 동인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캐나다·멕시코에 매장 2300여곳을 보유한 홈디포는 미국 주택개보수 시장 점유율 1위다. 잭스닷컴에 따르면 소비자와 리모델링 전문 업체, 건설업체까지 포괄한 점유율 수치는 17%다. 2위 로우스(LOW)의 11%보다 훨씬 앞선다. 로우스도 가격 동결 계획을 내놓고 가이던스도 유지했지만 홈디포는 대규모 직소싱 능력·시설 물류망 덕분에 원가 절감 여력이 크고 가격을 방어해도 마진 훼손이 로우스보다 작다고 한다.

◆올해 주가 하락, 왜?

외형으로나 내적으로나 우량함이 엿보이는 홈디포지만 주가는 올해 5% 하락하며 세간의 펀더멘털 평가와 대비를 이룬다. 같은 기간 1%가 채 안 되는 낙폭을 보이는 주가지수 S&P500보다 부진이 더한 셈이다. 업황 부진의 염려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관세발 비용 증가 우려가 가세했다. 주택 리모델링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당시 호황을 맞았다가 보건규제가 정상화하고 물가가 급등하면서 둔화기에 접어들어 그 여파가 작년에도 계속됐다.

현재 리모델링 시장 수요는 임의로 구분하자면 크게 ①방어적 수요와 ②탄력적(재량) 수요 2가지로 나뉠 수 있다. 방어적 수요는 고금리 환경에 의해 주택 구매 의욕이 줄어들면서 나타난 기존 보유 주택의 개조나 수리 수요다. 탄력적 수요는 대규모 자금 투입을 통한 전면 리모델링이나 증축 등의 수요다. 탄력적 수요는 수요는 대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금리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리모델링 시장이 부진했던 것은 인플레 여파가 계속돼 공급 측면이 타격을 받은 가운데 금리 민감도가 큰 탄력적 수요의 위축 영향이 컸다. 하버드대학교의 주택연구 공동센터(JCHS)에 따르면 2022년 미국 주택개선 지출은 약 6110억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가 2023년 들어 둔화기에 접어들었고 이 추세는 작년에도 계속됐다. 하지만 이는 명목상의 수치로 실질적인 활동을 뜻하는 리모델링 건수는 더욱 악화됐다.

실질 활동의 위축을 보여주는 게 대출 신청 건수 감소다. 예로 아이온하우징에 따르면 주택 리모델링 자금용 대출 신청 건수는 2023년 17% 급감했다. 명목 지표에 해당하는 지출액이 높게 나온 건 인플레 효과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2020~2022년 사이 자잿값이나 임금이 매년 두 자릿수 퍼센티지로 뛰면서 같은 공사라고 달러로 환산한 비용은 커졌다. 사실상 돈은 더 썼지만 프로젝트 수 자체는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리모델링 황금기 온다?

우울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에서 홈디포 낙관론이 대두되는 것은 올해는 2가지 수요의 동시 회복이 기대돼서다. 우선 고금리 상황의 지속이 전망되는 가운데 그동안 미뤄졌던 방어적 수요가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동시에 금리가 높은 수준에 있으면서도 종전 최고점 대비로는 추세적 진정을 보여 탄력적 수요도 점진적으로 자극하고 있다. 현재 시장금리 수준이 2가지 수요를 동시에 자극하는 지점에 있다고도 볼 수 있는 셈이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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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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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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