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호 시의원 지난해 조례 발의로 시작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1회 청소년 기념 행사가 24일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주시 청소년상'이 처음으로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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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호 청주시의원. [사진=청주시의회] 2025.05.24 baek3413@newspim.com |
'청주시 청소년상'은 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중 자원봉사, 효행, 나라사랑, 면학, 과학기술, 문화예술, 체육, 청소년 수련 활동 등 총 8개 부문에서 모범이 되는 이들에게 주어진다.
이 상은 지난해 송병호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청소년상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됐다.
후보자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장과 각종 시설·단체 및 관련 기관장,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는 효행과 나라사랑 부문에는 적합한 후보자가 없어 나머지 6개 부문에서만 상이 수여됐다.
송병호 시의원은 "청소년상은 단순한 표창을 넘어 올바른 성장 모델을 지역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모든 청소년이 존중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