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25일 오전 7시 36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 1명이 구조됐다.
이날 태안해양경찰서는 근흥면 가의도 동방 약 1km 떨어진 해상에서 카약을 운행하던 3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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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침수 익수자가 태안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2025.05.25 jongwon3454@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20여분만에 익수자를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된 A씨는 카약 운항 중 미상의 물체에 부딪혀 해상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구조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상 레저활동 시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운항 전 주변 해역 상태를 확인하는 등 안전운항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