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선택 2025] 윤상현,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당장 이재명 방탄법 철회하라"

기사입력 : 2025년05월25일 18:13

최종수정 : 2025년05월25일 18: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권력분립·사법권 독립 무너뜨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두고 "지금 당장 문제의 이재명 방탄법들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로만 선긋기? 이재명 방탄법 철회가 먼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탄원서 전달식 및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02 choipix16@newspim.com

그는 "이재명 후보가 자당 박범계 의원이 대법관을 30명으로 늘리고 비법조인도 대법관으로 임명될 수 있도록 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한데 대해 대해 '민주당이나 제 입장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이미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한 특검법, 대법관 수를 최대 100명까지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 그리고 법원의 재판을 헌법소원 대상에 포함하는 사실상 4심제를 도입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줄줄이 추진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과연 개인 의원의 일탈이냐. 누가 보더라도 이재명 방탄 입법이자, 권력분립과 사법권 독립을 무너뜨리려는 위험천만한 시도"라며 "이재명 후보가 선을 그어도, 이미 민주당의 실체는 말 따로 행동 따로다"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2004년 차베스는 자신에게 불리한 판결을 막기 위해 대법관 수를 20명에서 32명으로 늘리고, 그 중 12명을 자신의 측근으로 임명했다"며 "그 결과 9년 동안 약 4만 5000건의 판결 가운데 정권에 불리한 판결은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사법부는 권력의 하수인이 됐고, 석유 부국이던 베네수엘라는 독재와 파탄의 길로 빠졌다. 지금 한국의 상황과 너무도 닮아 있다"며 "이재명 후보가 정말 민주당의 사법부 장악 시도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했다.

윤 의원은 "방탄법 철회만이 이재명의 나라가 베네수엘라행 특급열차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지금 이재명 방탄법을 철회하지 않으면, 국민이 민주당을 철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 생방송 중 추락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37)씨가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께 부천시 원미구 소재 아파트 옥상에서 조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이미 숨진 조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119 구급차.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스핌 DB] 조씨는 사고 당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즉각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2006년 투수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4년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dconnect@newspim.com 2025-10-17 22:07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