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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연다...혜택 풍성

기사입력 : 2025년05월26일 09:14

최종수정 : 2025년05월26일 09:14

상반기 중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 제공
상시 할인가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아울렛이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흘간 전점에서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서프라이스 위크 (Surprice Week)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프라이스 위크'는 '깜짝 놀랄만한 가격(Surprise+Price Week)'이라는 의미를 담아 일년에 단 두 번 진행하는 롯데아울렛의 초대형 쇼핑 축제다. 이번 상반기에는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은 물론, 30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까지 준비해 역대 규모 행사로 준비했다.

롯데아울렛 서프라이스 위크 메인 이미지. [사진=롯데백화점]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총 3000만원 상당의 '역대급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총 2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시그니엘·롯데호텔 숙박권, 롯데 자이언츠 홈경기 에비뉴엘석 등의 경품을 제공하며, 롯데백화점 앱(App)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경품을 선택한 후 롯데아울렛에서 상품을 구매해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당첨자는 다음 달 30일 롯데백화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화재와 연계한 제휴 프로모션도 있다. 행사 기간 중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삼성화재 카(Car)케어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면 전국 400여개 '애니카랜드'에서 차량 정밀 진단을 100원에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인 만큼 합리적인 할인 혜택도 빼놓을 수 없다. 럭셔리, 해외의류, 스포츠, 리빙 등 전 상품군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코치', '메종키츠네', '나이키', '뉴발란스' 등이 있으며, 아울렛 상시 할인가에 더해 최대 30%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여름 아이템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특가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뉴발란스 운동화 (7만9200원)', '아디다스 러닝화 (4만9900원)', '나이키 키즈 반소매 티셔츠 (2만9000원)', '디스커버리 여성 크롭 래시가드(3만5600원)' 등이 있다.

쇼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업행사도 준비했다. 다음 달 6~8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에서는 패션 브랜드 '한섬'의 상품으로 TPO에 꼭 맞는 착장 콘셉트를 추천해주고 럭키박스를 제공하는 '미스터리 옷장'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는 '롯데호텔 럭키드로우 팝업 행사(5월 31일 6월 6~7일)'를 진행해 해당 기간 중 롯데호텔 리워즈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롯데호텔 숙박권, 라세느 식사권, 롯데호텔 김치, 바스크 치즈케이크, 부채 등을 제공한다.

축제 분위기를 돋구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플리마켓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 파주, 이천, 의왕점에서는 가족뮤지컬, 버스킹 공연, 삐에로 풍선아트 등의 공연 및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가족 단위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 이천, 김해, 기흥점에서는 여름 액세서리류와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판매하는 '서머(Summer)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김현영 롯데백화점 아울렛마케팅 팀장은 "이번 서프라이스 위크는 대규모 할인 혜택은 물론 역대급 경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앞으로도 할인형 행사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볼거리를 갖춘 쇼핑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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