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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5] 이재명 "한미동맹 토대 실용외교…군 핫라인 남북채널 복원"

기사입력 : 2025년05월26일 09:21

최종수정 : 2025년05월31일 20:44

"일본, 중요 협력 파트너...협력 견고히"
"한중관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
"호혜적 남북대화와 교류협력 추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6일 "이재명의 실용외교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교안보 강국을 만들겠다. 미래를 여는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펼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산=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2025.05.25 yooksa@newspim.com

이 후보는 "불법계엄으로 훼손된 한미동맹의 신뢰기반을 복원하고,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한미일 협력도 견고히 하겠다. 일본은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일 관계에 대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과거사·영토 문제는 원칙적으로, 사회·문화·경제 영역은 전향적·미래지향적으로 대응하겠다. 일관되고 견고한 한일관계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중요 무역상대국이자 한반도 안보에도 영향을 미치는 나라"라며 "지난 정부 최악의 상태에 이른 한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여야대표 외교 협의체 정례화로 외교체제를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수행단 규모 합리화 등 실용위주 순방외교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군사 핫라인 등 남북 소통채널 복원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긴장 유발 행위를 상호 중단하고,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국민이 공감하는 호혜적 남북대화와 교류협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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