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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없는 미래는 없다"…체육회, 대선 '체육 공약 실종'에 직접 제안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13:57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13:57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한체육회는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스포츠를 국가 핵심 정책으로 정립하기 위한 체육정책 제안서를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27일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현재까지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 모두 체육 관련 공약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체육은 여전히 주요 정책 의제에서 소외된 게 현실"이라며 "체육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정치권과 국민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하고자 정책 제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한체육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내놓은 체육정책 8대 과제. [사진=대한체육회] 2025.05.27 zangpabo@newspim.com

대한체육회는 체육 정책 제안 슬로건으로 'NO SPORTS, NO FUTURE'(체육 없는 미래는 없다)를 제시했다. 체육은 경기력 향상이나 국제대회 중심 이벤트 산업을 넘어 건강과 교육, 경제, 지역 균형 발전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전략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자산이라는 게 체육회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대한체육회는 ▲국민이 행복한 스포츠 ▲건강한 학교 체육 ▲차세대 스포츠 인재 육성체계 전환 ▲유망주 성장 지원 ▲선수·지도자의 안정적인 삶 지원 ▲체육 생태계 지속을 위한 스포츠 법·제도 개혁 ▲지역 균형 스포츠 발전 ▲내 손 안의 스포츠를 아우른 8대 과제를 설정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지난 달 22일 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5.04.22 zangpabo@newspim.com

세부적으로는 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와 '1교-1기' 및 주 3회 체육수업 등 체육수업 확대 주장을 담았다. 예비 국가대표와 청소년 대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소년체전 참가 여건을 개선해 성장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국가대표 훈련수당과 지도자 급여 현실화, 은퇴 선수 진로 설계를 통한 지원을 강화하고 공식 후원사 권한 보장, 기부금 제도화 등 체육 재정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제도 개혁도 주장했다.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와 인공지능(AI) 코치 등 디지털 서비스 등 정책 제안도 포함됐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체육계가 바라는 변화를 실현하고자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공정하고 안정적이며 미래 지향적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대한체육회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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