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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성로 상권 살리기 본격 추진

기사입력 : 2025년05월28일 10:14

최종수정 : 2025년05월28일 10:14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 5년 간 60억 원, 올해 2차년도 추진
상권브랜드 홍보, 빈 점포 활용 팝업스토어 등으로 젊은층 유입 노력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의 중심 상권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대구광역시와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이 2차년도에 접어들면서 콘텐츠를 강화해 본격 시행된다.

28일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동성로 부흥을 위해 '상권, 공간, 문화, 교통' 4개 분야 종합 프로젝트인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자 전체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및 상권에 특화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총사업비 60억 원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상권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상권활성화 구역 고시, 5차년도 계획 수립, 상권관리기구 지정 등 절차를 완료하고, 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SNS 홍보채널 개설, 커뮤니티센터 공간 조성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상권활성화 주요 사업으로는 상권브랜드 홍보, 팝업스토어 운영, 신규 점포 유입 컨설팅, 동성로 패스 개발, 디저트 페스타 확대 개최 등이 있다.

우선 상권 공동브랜드가 없어 국내·외 인지도가 낮은 동성로 상권을 홍보하고자 작년 말 개발된 상권 공동브랜드 'Play It 동성로', 대표 캐릭터 '빅디(Vic D)'를 활용하여, 굿즈 제작·배포, SNS 홍보를 통해 방문객에게 '젊고 활력 넘치는 동성로'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본격 추진한다. [사진=대구시] 2025.05.28 yrk525@newspim.com

아울러 빈 점포를 임대하여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는 '(가칭) 동성로 여름이야기 팝업스토어'가 7월 말부터 1~2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시원한 참여의 공간이자 소상공인에게는 제품홍보 및 매출증진의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스토어 참가 점포 모집은 6월 중순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사업도 확대 추진된다. 동성로 소상공인 점포 15개소를 선정해 컨설팅과 환경개선, 온라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는 '기본 컨설팅'과 함께, 동성로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 컨설팅'을 신규로 도입하여 빈 점포 해소에 기여하고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컨설팅 사업은 6~7월 중 참여 점포를 모집·선정하고 7월부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점포 할인형 모바일 패스인 '동성로 PASS' 운영(8월~), 먹거리 축제인 '디저트 페스타' 확대 개최(9월, 11월), 청년층·외국인 특화 문화교실 운영(9~12월)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동성로가 세대와 세대,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복합문화상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매력적인 놀·볼·즐길 거리가 있는 동성로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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