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공익 단체 참가해 기부 캠페인 공동 기획
AI 활용한 모금 아이디어 논의 및 피드백 진행
다음 달부터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서 순차적 론칭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30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에서 개최한 '2025 희망메이커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희망메이커톤은 비영리 기관 및 소셜 벤처 등 공익 단체들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 전략을 설계하는 협력형 행사다. 희망스튜디오는 기부자들과 공익 단체 간의 연결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구호단체 코인트리, 한국소아암재단, 사회적협동조합 잉쿱 등 총 8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기부 캠페인 방안을 논의했으며, AI 기술을 접목해 희망스튜디오의 기부 플랫폼 내 'Funding 캠페인'을 공동으로 기획했다. 각 단체는 캠페인 설계 이후 상호 피드백을 통해 아이디어를 다듬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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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
희망스튜디오는 다음 달부터 이번 메이커톤에서 기획된 기부 캠페인들을 자체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임팩트 공유회'를 개최해 각 단체가 수행한 캠페인의 결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기부자와 단체를 연결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희망을 확산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