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낮 12시 전국 평균 누적 투표율은 25.79%로 동시간대 역대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145만012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 낮 12시 기준 누적투표율(25.19%)과 비교해 0.60%포인트(p) 높은 수치다. 역대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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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앞에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5.30 ryuchan0925@newspim.com |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5.79%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4.80%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8.20%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25.26%), 부산(22.37%), 인천(24.29%), 광주(40.56%), 대전(24.62%), 울산(23.39%), 세종(29.50%), 경기(24.24%), 강원(27.33%), 충북(24.85%), 충남(23.77%), 전북(41.79%), 경북(22.89%), 경남(23.02%), 제주(26.19%)로 나타났다.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은 20대 대선 사전투표에 첫날에 비해 92만3976명이 더 많았고, 투표율은 2.01%p 높았다.
전날부터 시작된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거주지와 상관 없이 전국 모든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