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②홍콩주 투자열기에 3대 스타주 탄생, 핵심 투자키워드 '신소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목할 홍콩증시 최신 '신소비 투자키워드'
'신소비 세자매' 홍콩증시 3대 스타주 탄생

이 기사는 5월 30일 오전 12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홍콩주 투자열기에 3대 스타주 탄생① 핵심 투자키워드 '신소비'>에서 이어짐.

◆ 핵심키워드로 알아보는 '신소비 투자방향'

최근 주목 받는 신소비 테마로는 △나를 위한 소비를 의미하는 미코노미(悅己經濟, 미<Me>+이코노미<Economy>) : Z세대 감정 소비를 겨냥한 굿즈경제, 뷰티경제, 관광경제 등을 포함 △AI 기술 응용으로 모델 혁신이 이뤄질 소비영역 △은발경제(고령화 시대 속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노년층을 핵심 소비층으로 겨냥한 실버 산업에 해당) △펫코노미(펫경제, 펫<Pet>과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관련 상품과 서비스 연계 경제활동을 의미함) 등을 꼽을 수 있다.

미코노미 산업의 침투율은 48%까지 상승한 상태로 특히, '굿즈(Goods)경제'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굿즈경제란 ACGN(애니메이션∙만화∙게임∙소설) 등 지식재산권(IP) 제품과 관련한 서브컬처 콘텐츠에서 파생된 경제형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주로 Z세대의 젊은 소비자층이 팬덤을 형성해 굿즈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높아 좋아하는 제품을 오랜 기간 선호하며, 소비를 아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생명력을 기대할 수 있는 산업으로 평가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16 pxx1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29 pxx17@newspim.com

◆ 홍콩증시 인기 종목 '신소비 세자매' 탄생

① 굿즈경제 선두주자 '팝마트'

굿즈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인 일등공신은 중국 트렌디 토이 선두기업 '팝마트인터내셔널그룹(POP MART, 9992.HK, 이하 팝마트)'이다.

홍콩증시 '신소비 세자매' 중 하나인 팝마트는 최근 굿즈경제 테마주 최초로 1000%(10배)에 가까운 누적 주가 상승폭을 기록한 종목으로 이슈가 되며 다시금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들어서만 누적 200% 이상 상승했고, 수 거래일 최고가 랠리를 연출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종목 중 하나다. 

팝마트는 트렌디 토이 IP 전체 산업체인을 아우르는 종합 운영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 영역은 IP 인큐베이팅 및 운영, 트렌디 토이(피규어 랜덤박스와 캐릭터 파생상품) 소매, 테마파크와 체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다.

특히 '키덜트(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 제품 산업의 발전을 이끈 랜덤박스 경제를 선도한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랜덤박스란 다양한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상자에 넣어서 파는 제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랜덤뽑기, 럭키박스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16 pxx17@newspim.com

실적 또한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매출)은 130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9% 늘었고, 조정 후 순이익은 34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5.9% 성장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세다.

2018년부터 해외 시장 진출 및 글로벌화 전략을 점진적으로 추진한 팝마트는 2021년부터 홍콩,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해외 사업을 도매에서 오프라인 소매로 전환했고, 현지화된 혁신적인 IP와 제품을 통해 현지에서의 브랜드 영향력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2022년 이후 회사의 해외 사업 수익은 가속 성장하여 현재 해외사업 매출이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까지 올랐다.

2024년에는 처음으로 해외 사업을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홍콩, 마카오, 대만 △북미 △유럽, 호주 및 기타 시장의 네 개 주요 지역으로 분류해 관리하기 시작했다. 그 중 동남아시아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619.1% 급증한 24억 위안으로 전체의 47.4%를 차지, 네 개 지역 중 매출 비중이 가장 높고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이 됐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02 pxx17@newspim.com

② 나홀로 주가∙실적 폭발 '노포황금'

귀금속 산업 다운스트림에 속한 악세서리 판매 브랜드 노포황금(老鋪黃金 6181.HK)은 금값 상승으로 야기된 다운스트림 업계 전반의 불황을 거슬러 실적과 주가 모두에서 '나홀로 폭발 성장세'를 이어온 종목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4월 초 주가는 한때 881 홍콩달러(HKD)까지 올라 홍콩증시의 최고가 종목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6월 28일 상장한 이후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20배(2000%) 이상 상승한 것이다.

노포황금은 차신주(상장 1년 미만의 미배당 종목)로서, 이에 따른 주가 상승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다. 다만, 폭발적인 주가 상승세의 근본적인 이유는 우수한 실적 성장세다.

금값 상승세에 소비자의 금 악세서리 구매 수요가 줄어들면서 다운스트림에 속하는 금 소매판매 기업(주얼리 브랜드 업체)의 실적 압박은 전반적으로 커져 있는 상태다.

하지만, 노포황금은 지난 2023년 이후부터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2~2024년 노포황금의 순이익은 9500만 위안에서 14억 7300만 위안으로 늘었다. 2023년과 2024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0.4%, 253.86% 급증했다. 순이익의 2.5배 급증은 현재 금 다운스트림 업계의 암울한 상황을 고려할 때 매우 독보적인 성과라 말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16 pxx17@newspim.com

노포황금은 주대복주얼리(周大福 1929.HK)가 처음으로 도입한 '정가제' 가격 책정 모델을 도입했다.

정가제는 그램(g)당 가격을 책정하는 전통 모델과 달리 제품 개당 가격으로 책정된다. 금 악세서리의 개당 가격은 고정되어 있고, 그램 무게 대신 디자인과 공정의 복잡성에 따라 가격을 책정한다. 해당 모델이 적용되는 악세서리는 일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공예와 디자인이 요구되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노포황금은 금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을 때부터 '정가제 모델'을 도입해 제품 가격을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금값이 치솟기 시작하면서 노포황금은 연 2회의 가격 인상을 단행하며 제품 가격대를 크게 높였다.

이는 금값 상승세에 따른 금 악세서리 수요 축소로 다운스트림 업계가 불황을 겪는 가운데서도 노포황금이 매출을 확대할 수 있었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장기적으로 볼 때 금값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약 금값이 큰 폭의 변동을 겪는다면 노포황금이 계속 제품 가격인상을 단행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홍콩주 투자열기에 3대 스타주 탄생③ 핵심 투자키워드 '신소비'>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