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부, 지역 혁신으로 지방 소멸 대응...인구 감소 지역 맞춤형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5월30일 14:00

최종수정 : 2025년05월30일 14:00

지방 혁신 프로젝트 본격화…31개 기초자치단체와 협약 체결
중앙-지역 협력 강화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정부는 30일 오후 충남 보령 머드 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지방(농촌) 소멸 대응 위한 지역 혁신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하고, 31개 기초자치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해 8월 경제 관계장관회의에서 수립된 '인구 감소 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 추진 방안'에 기반해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 협업은 법무부 및 농림축산식품부로 확대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혁신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정부는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컨벤션센터에서 '지방(농촌)소멸 대응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 발대식을 진행하고 31개 기초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발대식은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 추진방안에 따라 지난해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이다[정부서울청사 전경] 2025.05.30 kboyu@newspim.com

이번 행사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개 지역 혁신 프로젝트를 기념하는 자리로 관련 부처와 기초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발대식에 앞서 지방 소멸 대응 방안과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중기부는 지역 혁신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과 경과를 발표하며, 보령시의 정책 수단과 연계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업무 협약식에서는 행안부, 중기부, 법무부, 농식품부 관계자와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이 참석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를 합의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각 부처가 협업해 지역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중앙과 지역의 협력이 지방 소멸 대응에 중요하다"며 "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차용호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은 "이번 협력으로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지방 정부의 수요를 세심히 살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다부처 사업의 융복합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농촌 자원을 활용한 혁신 산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