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도시서 퓨전국악 공연…"국민적 관심 높인다"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총 6회에 걸친 국악 버스킹 공연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악 버스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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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 버스킹 공연[사진=영동국악엑스포 조직위] 2025.06.02 baek3413@newspim.com |
조직위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국악을 접하고 그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버스킹 공연은 오는 5일 엑스포 D-100일 기념행사가 열리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퓨전국악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 ▲ 6일 오후 6시 대전 한빛탑 공원 ▲ 8일 오후 2시 천안 독립기념관 ▲7월 중 대구 두류공원과 보령 머드광장 ▲8월 23일 오후 7시 전주 한옥마을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대에는 '이상밴드', '소리맵시', '그라나다' 등 국내 대표 퓨전 국악 아티스트들과 비보잉과 국악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댄스팀 '라스트릿크루'가 참여한다.
최원문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가 엑스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오는 9월 12일부터 한 달간 충북 영동 일대에서 개최되며, 세계 약 30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 행사로 치러진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