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위해 보령해역에서 가장 끝단에 위치한 녹도·호도·외연도 선거구에서 진행되는 투표함 직접 수·회송에 경비함정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경비함정 투표함 수·회송 지원은 지난 1일 공(空) 투표함 수송을 시작으로 본 선거일인 3일에는 기표가 완료된 투표함 수·회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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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도 중계어선에 투표함을 전달하는 보령해경. [사진=보령해경] 2025.06.02 gyun507@newspim.com |
또 수·회송 경비함정은 사전 항로 답사, 항로상 장애요인 확인 등 안전 수·회송을 위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기상악화, 중계 어선 운항 불가 등 각종 긴급 상황을 대비해 상황대응반 가동과 예비 경비함정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한상규 보령해양경찰서장은 "보령 도서지역 주민들이 국가의사의 형성과정에 자유롭고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선거권 보장을 위해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함 수·회송 지원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