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이재명 시대] 한미·G7·NATO·APEC 등 정상외교 첩첩산중…"바쁘다 바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와 한미정상회담 이르면 G7서 개최
10월 경주 APEC선 한중정상회담 기대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쉴 틈이 없다.

당장 이 대통령 앞에는 관세와 방위비 협상 등 한미동맹 현안을 비롯해 북·중·러와의 관계 회복, 북핵 억제를 위한 한미일 협력 강화 등 21대 대통령으로서 당면한 외교안보 과제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등 국제질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12·3 비상계엄 사태로 약 6개월간 정상외교 공백 상태를 보냈기 때문에 이 대통령은 빠른 시일 내에 한국 외교를 정상궤도에 올려놔야 한다.

외교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상외교가 재개되도록 기본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차질 없이 외교 활동이 이뤄지도록 내용 및 의전 면에서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이 가장 먼저 데뷔하게 될 정상외교 무대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다.

한국은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2021년 영국 초청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23년 일본 초청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각각 참석하는 등 여러 차례 초청국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달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G7 플러스 국가들과의 협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호주에 이어 한국도 G7 아웃리치(G7 비회원국 정상이 초청되는 행사) 세션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G7 정상회의에선 주요 회원국 외에도 전략적 협력국을 초청해 논의를 확대하는 '아웃리치 세션'을 운영한다. 공식 초청장이 온다면 이 대통령은 취임 약 열흘 만에 서방 주요국 정상들과 대면하게 된다. G7 회원국은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이다.

이 대통령의 G7 참석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6일 오후 10시부터 약 20여 분간 전화통화를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높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후 이틀 만에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해 다자회의 또는 양자방문 계기 등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미국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했으며, 이 대통령은 "한미가 특별한 동맹으로서 자주 만나 협의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G7이 다자회의라는 시간과 물리적 한계로 인해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다룰 의제와 논의의 수준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관세 및 안보 문제 등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입장을 빠르게 미국에 전달할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NATO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2022년부터 매년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지역 4개국(IP4) 정상을 초청하고 있다. 올해도 초청 가능성이 높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미 NATO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여는 정상회의에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 정상을 초청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NATO 정상회의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경제·안보 협력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가에서는 G7 및 NATO 정상회의가 새 대통령의 외교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비상계엄 사태 이후 사실상 공백 상태였던 양자 및 다자 정상외교를 복원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새 대통령이 취임 직후 국내 상황을 수습하기에도 시간이 촉박하지만,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 등 주요국 정상을 대면할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이유다.

하반기에도 다자 정상회의가 이어진다. 한국이 경주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이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모두 APEC 회원국인 만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이시바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의 방문이 기대된다.

특히 시 주석은 내년 APEC 의장국 정상이자, 여러 계기에 참석 의향을 밝힌 만큼 참석 가능성이 높다. 시 주석이 방한하게 되면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외교부는 정부 출범 직후 APEC 회원국과 지역에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주최국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도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 먼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통화를 통해 다음달 8일로 예정돼 있는 상호관세 협상 타결 시한 이전에 관세 문제 해결의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경우 8월이나 9월 유엔총회 기간 중 워싱턴을 찾아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관세협상 등 경제 문제 외에도 북핵 문제 해법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새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에 필요한 치밀한 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한국을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일본 정부가 7월 선거와 오사카 박람회 등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고, 이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도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