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케이쓰리아이, 자체 3D 데이터 기반 신규 AI 모델 3종 개발

기사입력 : 2025년06월04일 10:32

최종수정 : 2025년06월04일 10:32

상반기 중 자체 AI 모델 기반 AI 서비스 출시
엔비디아 옴니버스형 플랫폼에도 AI 모델 적용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케이쓰리아이가 최근 3D 에셋 라이브러리 플랫폼을 출시한 데 이어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확대에 나선다. 케이쓰리아이는 XR(확장현실) 미들웨어 역량 기반 신규 AI 모델 3종을 개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케이쓰리아이는 객체 인식 기반 다중 모션 추정, 음성 대화형 모델, 캐릭터 모델링 AI 모델을 개발 중으로, 이달 중 자체 AI 모델을 출시해 보유 3D 데이터 기반 AI 기술 적용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케이쓰리아이는 AI를 활용해 위성, 항공 영상 기반 3차원 공간정보의 초고해상도 구현뿐 아니라 그림자 제거 등 다양한 차세대 XR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케이쓰리아이 로고. [사진=케이쓰리아이]

케이쓰리아이는 20년 이상 자체 3D 시뮬레이션 및 모델링 기술을 바탕으로 총 3만여건의 검증된 3D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고품질 데이터뿐 아니라 AI 분야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해 오면서 특허 기술도 확보했다.

케이쓰리아이는 자체 AI 모델을 중심으로 기존 XR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AI 중심 비즈니스 전환에 나설 방침이다. 객체 인식 및 캐릭터 생성 AI 모델을 XR 미들웨어에 활용할 뿐 아니라 음성인식 AI 모델 기반 신규 AI 서비스 출시도 준비 중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연동 자체 플랫폼 'Neuro Twin X(뉴로 트윈 엑스)'에도 신규 AI 모델을 적용해 옴니버스형 플랫폼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AI 성능에 가장 중요한 대규모 고품질 3D 데이터와 다양한 머신러닝 및 딥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다양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공급 레퍼런스와 자체 AI 기술력 및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AI 모델 성능을 고도화한 후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추가 매출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케이쓰리아이는 최근 XR 사업을 진행하면서 확보한 3D 데이터를 바탕으로 3D 메타버스 에셋 라이브러리 플랫폼 '뉴로 에셋(Neuro Asset)'을 론칭해 데이터 역량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Neuro Asset을 통해 자체 AI 서비스 구현뿐 아니라 생성형 AI 학습용 3D 데이터 플랫폼 자체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