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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안전공단, 조직개편…연안여객선 공공성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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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연안교통혁신실·보안심사팀 신설
'바닷길 대중교통' 연안여객선 신뢰↑
항만시설 보안심사 업무 단계적 추진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연안여객선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항만시설의 보안심사 업무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연안여객선의 공공성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존 임시조직인 '운항사업단'을 정규조직인 '연안교통혁신실'로 전환하고 확대 개편했다.

이와 함께 '보안심사팀'을 신설해 항만시설의 보안심사 업무도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2020년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연안여객선이 법적 대중교통으로 인정 받았다.

국가보조항로 운항하는 어청카훼리호 [사진=해양교통안전공단] 2025.06.04 dream@newspim.com

하지만 연안여객선은 철도‧버스 등 육상 대중교통 수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비스 수준과 신뢰성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섬 주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연안여객선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꾸준히 제기됐다.

현재 전국 99개 항로 가운데 국가보조항로 29개, 연안여객선 안정화 지원 사업 항로 12개가 운영 중이며, 그 외 절반 이상(58개) 항로가 민간 역량에 의존해 운영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연안여객선의 공공성과 서비스 수준의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 수단을 마련해 왔으며, 공단은 이러한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공단은 그간 정부와 함께 연안여객선의 접근성과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공공성 사업을 수행해 왔다. 연안여객선 내 교통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수년간 추진, 현재 전국 모든 연안여객선에 관련 시설이 완비됐다.

정규조직으로 전환된 연안교통혁신실은 앞으로 국가보조항로의 서비스 수준 향상, 전기차 선적 연안여객선의 안전성 강화, 연안여객선 승하선체계 스마트화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국가보조항로 안전 및 서비스 개선 사업'과 '여객선 전기차 화재 대응장비 보급 사업' 등 주요 용역을 수행하며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연안교통혁신실과 함께 신설되는 보안심사팀은 국제 해운물류·교통체계의 중심축인 항만시설의 보안 이슈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이다. 공단은 향후 정부와 함께, 항만시설 보안 심사 업무 대행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바닷길은 섬 주민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이자 국내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책임지는 핵심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국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연안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본사 전경 [사진=해양교통안전공단] 2025.06.04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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