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모·소수빈,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홍기획이 롯데문화재단과 함께 오리지널 공연 프로젝트 '시리즈L(SERIES.L)'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시리즈L은 클래식 공연의 메카인 롯데콘서트홀과 대홍기획이 협업해 감도 높은 기획과 독창적인 콘셉트로 MZ세대 관객에게 장르의 경계를 넘는 공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리즈L의 첫 무대는 힙합 아티스트 창모와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이 연다. 다음달 12일과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이틀간 이어지는 두 공연은 시리즈L의 방향성과 색깔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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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기획-롯데문화재단 시리즈L 공연포스터. [사진=대홍기획] |
시리즈L은 매 공연마다 독창적인 콘셉트를 가지고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폭넓은 관객층과 교감한다. 창모(7월 12일), 소수빈(7월 13일)을 시작으로, 9월과 12월에도 새로운 조합의 무대가 예정되어 있으며 총 일곱 차례에 걸쳐 공연이 이어진다. 각 공연은 아티스트의 고유한 색채를 살리면서도 시리즈L만의 해석을 더한 독점 콘텐츠로 제작된다.
대홍기획은 앞으로 매 시즌 새로운 조합과 시도를 통해 정형화된 무대의 틀에서 벗어나 음악과 감성, 공간을 연결한 새로운 공연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리즈 1 창모', '시리즈 2 소수빈' 공연은 각각 다음달 12일과 13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티켓 예매는 창모 오는 9일, 소수빈 오는 10일부터 롯데콘서트홀,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