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종식, 경제 살리기, 개혁 법안 부지런히 해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원내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묻는 사회자 질문에 "오늘 중에 등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2.23 yym58@newspim.com |
그는 "제가 이제 4선 의원"이라며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방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여러 분야를 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당에서는 원내수석도 했고 국회에서 행정안전워원장도 했었다"고 부연했다.
서 의원은 "지금 박찬대 원내대표의 임기가 끝나가는 중이라 원내를 재구성해야 한다"며 "지금 내란종식의 과정을 밟고 빠른 시기에 경제를 살려내는 일과 개혁적인 여러 가지 법안들, 온 국민을 살려내는 일들을 국회에서 부지런히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선출된다면) 원내대표로서 여야와 잘 이야기해 나가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법안을 통과시키고 예산도 마련하는 그런 역할을 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13일 이재명 정부의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유력한 후보군으로는 서 의원을 포함해 김병기·김성환·조승래 의원 등이 있다.
서 의원은 후보군 중 유일한 여성이자 4선 의원이다. 서 의원이 원내대표로 당선되면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의 전신) 시절 박영선 전 원내대표 이후 처음으로 여성 원내대표가 탄생하게 된다.
pc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