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충북교육청과 함께 5일 청주 지역 네 개 초등학교와 한 개 중학교 소속 테니스 선수 25명을 대상으로 '테니스 재능기부 나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청주여자중학교 테니스장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NH농협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NH농협은행 여자 테니스팀 소속 현역 선수들이 직접 일일 강사로 나서 그룹별 원포인트 레슨과 프로 선수 시범 경기를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실전 노하우를 전수했다.
농협은행 선수단은 또한 참가 학생들과 각 학교에 훈련용품(테니스 가방, 테니스공 등)을 전달하며 미래 스포츠 인재들을 응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농협은행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문 선수들의 재능기부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세빈 충북본부장은 "이번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이 학생들의 꿈과 용기를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 스포츠 꿈나무들이 세계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여자 테니스팀을 비롯해 1959년 창단한 소프트 테니스를 보유하는 등 라켓 스포츠 명가로 알려져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