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선수 일일 강사로 참여…훈련용품도 전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충북교육청과 함께 5일 청주 지역 네 개 초등학교와 한 개 중학교 소속 테니스 선수 25명을 대상으로 '테니스 재능기부 나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청주여자중학교 테니스장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NH농협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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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뒤줄 가운데 오른쪽) 윤건영 충북교육감(왼쪽)이 충북 테니스 꿈나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농협] 2025.06.05 baek3413@newspim.com |
이날 NH농협은행 여자 테니스팀 소속 현역 선수들이 직접 일일 강사로 나서 그룹별 원포인트 레슨과 프로 선수 시범 경기를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실전 노하우를 전수했다.
농협은행 선수단은 또한 참가 학생들과 각 학교에 훈련용품(테니스 가방, 테니스공 등)을 전달하며 미래 스포츠 인재들을 응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농협은행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문 선수들의 재능기부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세빈 충북본부장은 "이번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이 학생들의 꿈과 용기를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 스포츠 꿈나무들이 세계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여자 테니스팀을 비롯해 1959년 창단한 소프트 테니스를 보유하는 등 라켓 스포츠 명가로 알려져 있다.
baek3413@newspim.com